덥고 습한 여름! 음식물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음식물에 맞게 보관하는게 중요한데요!
오늘은 식품별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 고기
육류는 여름철 보관이 더욱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에요. 돼지고기 , 소고기 등 육류는 구입 후 24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대량으로 구매했을 경우, 먹을 만큼만 소분하여 물기를 잘 닦은 뒤 밀봉 후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랩이나 비닐팩에 담기 전에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주면 산화를 지연시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보관 후 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냉동 보관된 고기를 실온에 방치해 해동하시는 분들이 꽤 계실 텐데요. ❌❌❌ 냉동 보관한 고기는 냉장고로 옮겨 시간을 두고 해동하는 게 좋습니다. 실온에 해동하면 자칫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밀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가루 종류는 개봉 전에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밀가루를 담기 전 밀폐용기는 깨끗이 닦아 건조하여 사용하고, 입구를 잘 막은 뒤 보관해야 해요.
- 빵
빵은 실온에 오래 보관시 신선도가 떨어지고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냉장보관할 경우 수분이 증발해서 쉽게 딱딱해진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말랑말랑한 빵으로 돌아오지 않아요 빵은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냉동보관 해야 한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딱딱해진 빵은 실온에 40분 - 1시간 정도 해동하고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 수박
여름철 필수 과일 수박! 맛있는 수박이 보관 방법에 따라 세균덩어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수박 사서 반으로 잘라 반은 랩으로 씌워 보관하셨던 혼족이 있다면 STOP!
수박을 랩으로 싸서 둘 경우 세균 수가 3,00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해요. 수박은 자르기 전 베이킹소다로 껍질을 한 번 닦아준 뒤 속 부분만 깍둑썰기 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양상추
양상추는 심지를 도려내어 보관해야 합니다. 심지를 떼어낸 양상추를 수돗물을 틀어놓은 상태에서 돌려가면서 잎에 물을 채워주세요.
물기 털어내는 작업을 2-3번 반복해준 뒤 물기를 쭉 빼주세요. 물기 뺀 양상추는 비닐봉지에 키친타올을 깔고 랩이나 봉지에 보관해줍니다.
TIP! 양상추에 칼이 닿게 되면 , 금방 갈변하니 꼭 손으로 손질해주세요.
( 데일리팝 = 윤다영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