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체성만으로 나를 표현하던 시대는 가고 팬덤의 시대가 오고 있다.
팬덤은 '광신자'를 뜻하는 '퍼내틱(fanatic)'의 팬(fan)과 '영지(領地)·나라' 등을 뜻하는 접미사 '덤(-dom)'의 합성어이다.
팬덤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거나 몰입하여 그 속에 빠져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팬(fan)으로서의 정체성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에게만 멈추지 않고 브랜드나 대통령 등에게까지 확장되었다.
최근에는 팬덤이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지배적인 방식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팝=백주희 PD)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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