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인터뷰] 2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⑤ 혼밥 이제는 대중화가 된 것 같아요
[혼족인터뷰] 20대 혼밥러들에게 물었다-⑤ 혼밥 이제는 대중화가 된 것 같아요
  • 윤다영
  • 승인 2021.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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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여.옹기종기 

1. 옹기종기에게 ‘혼밥’이란?

사실 몇 년 전만해도 한국의 식사 문화가 혼밥이랑은 거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미디어에도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다 보니 이제는 나름 대중화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요즘에는 주변 신경 안 쓰고 혼밥을 즐기고 있고요.

 

2. 식사 루틴은 ?

요즘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생활 밸런스가 많이 깨졌어요. 자고 일하는 곳이 같은 환경이여서 그럴까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식사를 자연스럽게 스킵하게 되더라고요. 요즘에는 일하다가 배고프면 집에 있는 것들 주워 먹는 편이에요.

3.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식비는?

매일 너무 다른데요. 일주일에 1회 정도는 소셜커머스에서 한꺼번에 장을 보는 편이고요.

주말에는 최소 1회 배달 음식을 먹어요. 매일 1만5천원 이내로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4. 자주 가는 혼밥집이 있다면?

경산시외버스터미널 뒷편 한정식집으로 유명한 한식맛집이에요. 4가지 찌개메뉴로 밑반찬까지 나오고 집밥 같은 느낌이에요.맛있어요.

혼밥하기 좋고 폭탄계란찜까지 줘서 배부른 한 끼를 할 수 있어요. 다만, 항상 사람이 많아서 사람 많은 곳에서 혼밥하는 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피하세요!ㅋㅋ

 

​추천메뉴 : 순두부찌개/8,000원/칼칼한 맛이 매력적인 순두부찌개! 열받는 일 있을 때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답니다!

 


29.여.해의

1. 해의에게 ‘혼밥’이란?

혼밥은 혼밥이죠. 혼밥이랑 사람들이랑 같이 먹는 밥의 차이점은 “대화의 유무”뿐인 것 같아요.

저는 혼자 먹는다고 밥맛이 다르다고 느껴진다거나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등의 차이는 없어요.

 

2. 식사 루틴은 ?

몇 달 사이에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아침에는 건강즙들을 챙겨먹는 편이에요.

재택근무를 시작했는데도 기존 회사 점심시간에 이미 익숙해져서 1시만 되면 배꼽알람이 울려요. 저녁은 아무리 늦어도 8시 이전에는 챙겨 먹는 편이에요.

3.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식비는?

하루 7,000원 이내? 요즘 나갈 일이 없으니까 외식비가 만이 줄어든 것 같아요.

 

4. 자주 가는 혼밥집이 있다면?

베트남쌀국수 체인점을 추천합니다. 우선 가격대가 높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대부분이 1인 손님이여서 식사하기에 눈치보지 않아도 돼요.

세트메뉴가 없는건 아쉽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높지않아 커버가 되고 맛도 괜찮은 편이에요.

 

추천메뉴 : 닭쌀국수/7,000원/ 숙주가 많이 들어있고 닭국물의 감칠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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