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어원과는 달리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연예계 엄친아 서열'은 연예인의 부모의 직업과 사회적인 성취도를 가지고 서열화 시킨 '연예계 엄친아 서열'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즉, '엄친아'가 '부친아(부잣집 친구 아들)'가 되는 순간이다.
'연예계 엄친아 서열'은 7월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멤버 박형식이 외제차 B사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부터 연예계의 부잣집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촉발되면서 부터다.
광희의 폭로로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떠오른 박형식의 부친은 과거 BMW코리아의 이사로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연기자 이필립의 부친은 미국의 IT 기업 STG의 이수동 회장으로 알려졌으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아버지는 보령 메디앙스의 최기호 사장, 배우 윤태영은 삼성전자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유명하다.
가수 김종욱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의 아들이며 그룹 에이핑크 홍유경의 부친은 국내 굴지의 철강 회사 DSR제강 홍하종 대표이다.
또한 배우 강동원의 부친 강철우 씨는 조선업체인 SPP의 부사장이고 에반으로 활동 중인 그룹 클릭비 전멤버 유호석의 아버지는 미국 대기업 사장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엄친아' 서열이든 '부친아' 서열이든 자신의 끼와 노력으로 모두 여기까지 왔으니 모두들 '엄친아'인 것만은 사실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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