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 1위의 대한민국, 가격도 저렴하면서 양도 많고 맛도 좋아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 특히 아는 맛 중에 가장 무서운 맛이 라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더불어 2000년 이후 꾸준히 라면 가격이 오르면서 1인가구들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다. 자세한 가격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조사해봤다.
참고로 라면의 대표 브랜드라고 불리는 농심의 '신라면', 삼양식품의 '삼양라면', 오뚜기의 '진라면'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결론적으로
초기 2000년대 기준 480원이었던 라면 가격이 최근 700~800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많이 오른 편은 아니라 여전히 자취생의 대표 소울푸드로서의 자리를 빼앗기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라면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라면 2위 업체인 오뚜기가 13년 만에 라면 가격을 인상하면서 농심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오뚜기는 8월 1일부터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했으며 농심도 오는 16일부로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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