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SONGZIO (송지오)가 파리 패션위크 오피셜 사이트에서 라이브 중계를 통해 2022FW 컬렉션 ‘METAMORPHOSES’ (변신)을 20일 공개했다.
SONGZIO의 이번 파리 컬렉션 영상은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압도적인 동양미로 공개 즉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패션 매거진 및 정보지인 DAZED, WWD, VOGUE 등의 리뷰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2019년 송지오의 컬렉션으로 통해 모델 데뷔를 알린 배우 김영대가 컬렉션의 뮤즈로 등장하며 이목을 이끌었다.
고대 로마의 시인 Ovid의 시집인 Metamorphoses (변신)를 영감으로 만들어진 이번 컬렉션은 달빛 아래 변신하는 송지오의 페르소나를 주제로 한다. SONGZIO의 주인공, 미장트로프 (Misanthrope)는 강인한 외관속에 시적인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거칠고 어두운 밤의 협곡을 여행하는 주인공은, 정적과 울림, 어둠과 빛, 스산함과 아름다움 속에 변신한다.
SONGZIO의 이번 파리 패션 위크 재개는 많은 기념적 의미를 두고 있다. 국내 브랜드 사업 확장을 위해 5년간의 해외 활동 공백기를 거쳐 파리에 복귀하는 첫 컬렉션으로 SONGZIO의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과 여성복 컬렉션 런칭을 알린다.
한편 송지오는 우영미, 준지와 함께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한 한국 1세대 디자이너로 2006년부터 2016년 까지 10년 파리 패션위크에서 활동한바 있다. 2017년부터는 송지오 (SONGZIO), 송지오옴므 (SONGZIO HOMME), 지제로 (ZZERO)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3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