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1인가구, 식품 보관 방법·안전하게 먹는 방법
[생활Tip] 1인가구, 식품 보관 방법·안전하게 먹는 방법
  • 임희진
  • 승인 2022.02.0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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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달걀의 경우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안심하고 구매하기 바란다.

냉장 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 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되었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 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냉장고의 냉장온도는 5℃이하, 냉동온도는 영하18℃인지 확인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 낮은 순서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 이다.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달걀과 생고기(육류·어류 등)는 가열 조리 없이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 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의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의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 상온에서 해동 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분 세척할 때는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육류·생선, 생야채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세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고 소독해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도마, 식기 등은 열탕소독 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살균한다.

음식을 가열 조리 시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굴 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어육류는 양념을 사용하는 조림보다는 구이 위주로 준비하고,레몬즙 등을 활용하여 신맛을 첨가하면 비린내가 제거되고 싱거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는 방법 보다 데쳐서 조리하고, 미리 양념에 무쳐두면 채소가 숨이 죽고 수분이 나와서 간이 싱거워지므로 먹기 직전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 냉동고에 보관하고,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한편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의 위생등급, 행정처분 받은 업소뿐만 아니라 회수판매 중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국내제조 수입 식품과 업체 검색은 물론 부정불량식품을 신고할 수 있다.

앱 검색창에 달걀껍데기 표시사항을 입력하거나 앱에 있는 광학문자판독기(OCR)로 촬영하면 사육환경, 농가정보 등 상세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기능성 정보와 원료 제품 데이터를 연계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인체 그림에서 신경계, 소화‧대사계 등 아이콘을 선택하면 기능성 원료 정보와 관련 제품 상세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