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부영그룹·스타벅스·CJ문화재단·SPC그룹 外
[ESG 경영] 부영그룹·스타벅스·CJ문화재단·SPC그룹 外
  • 이주영
  • 승인 2022.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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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영그룹)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지원 창신대, 교육부로부터 3년 간 50억 원 지원

방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창신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받아 수행하게 됐다.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지난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3년 간 50억 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창신대학교는 1차 년도 사업비와 적정규모화 지원비를 추가로 지원받아「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스마트 휴먼교육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학혁신을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영그룹 지원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 24일(목)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대내외 환경 분석 및 대학 역량진단, 대학 구성원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내용을 근거로 향후 3년 동안 대학 자체의 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골프존, ESG 경영을 위해 젠니클로젯과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젠니클로젯(대표 이젠니)와 폐스크린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기반으로 골프존은 젠니클로젯에 스크린골프장에서 직접 수거한 폐스크린을 공급할 예정이며, 젠니클로젯은 공급받은 폐스크린을 활용한 골프용품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전통 문양이 가미된 골프백, 골프 파우치와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에코백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제작된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 플랫폼 확보 및 홍보 판로 개척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용 기한이 지난 폐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 등 새로운 가치를 가치를 더해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도 제품 구매를 통해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골프존은 이번 협약식 진행에 앞서 지난해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 내재화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섰다. 2014년에는 ‘골프존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폐스크린을 활용한 에코백을 제작했으며, 제작한 에코백을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한 자선골프대회와 장애인골프대회의 시상품으로 지급하며 자원 재순환 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올해 입점 브랜드 여름시즌 생산 자금  193억 원 지원…1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2022년 여름 시즌’ 생산 자금 193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지원된 ‘2022년 봄 시즌’ 생산자금까지 더할 경우 올해 SS 시즌의 브랜드 지원 규모와 지원금 총액은 2021년 SS 시즌보다 각각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전 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에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의 생산 자금 지원이 중소 브랜드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시점에 맞춰 연간 4회씩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022년 봄과 여름 시즌용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도 ‘2022 FW 시즌’에 맞춰 입점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 생산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패션 업계 특유의 '선 생산 후 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매년 상반기의 SS시즌, 하반기 FW시즌의 사업 계획에 맞춰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래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집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산공장 가동 중단 등의 어려움이 컸던 2021년에는 한 해에만 5차례에 걸쳐 521억 원이 지원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한 생산 자금 지원금 총액은 1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3월 1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2022년도 상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만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과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의 2022년 상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 수료생에 한해 채용 전형 응시 기회가 주어지고, 채용지역은 기존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년층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25만 원의 교육 수당도 제공한다.

바리스타 혹은 카페 창업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배우자(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3월 11일(금) 18시까지 홈페이지로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희망리턴패키지교육사업운영사업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27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스타벅스 사내 최고의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에게 커피 관련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는 등 재기에 필요한 강의를 수강했다.

 

(사진=CJ문화재단)
(사진=CJ문화재단)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 ‘CJ문화재단’, 음악·공연·영화 K-컬처 다양성 확대 지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올해도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K-컬처의 다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버클리 음대 및 해외 음악대학원 장학생 지원사업 ‘CJ음악장학사업’ 등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은 스타 시스템 밖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하고, 대중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는 3월 2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의 앨범을 발매한 뮤지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은 신규 음반 제작이나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 중 선택해 최대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뮤지션 지원사업으로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획 공연과 해외 진출 지원, 그리고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등 뮤지션들의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CJ아지트 광흥창’은 뮤지션들의 자유로운 창작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장 및 녹음실 등 공간과 음악 장비를 지원한다.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는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약 7,500만회를 기록 중인 CJ문화재단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 팀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실연 심사인 쇼케이스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신인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은 뮤지컬 부문 창작자의 작품 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한다.

먼저, 역량 있는 작가, 작곡가 등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뮤지컬 공모’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일정을 오픈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뮤지컬 공모’에 선정된 창작자들은 창작지원금과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전문가 모니터링, 쇼케이스,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CJ문화재단은 선정작의 상업공연이 성사될 경우 창작자는 물론 제작사까지 별도로 지원해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은 신인 감독들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지원한다. 선정 창작자에게는 단편영화 제작비 1,500만 원과 함께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후반 작업 지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월 공모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심사 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에 공개 피칭 및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100명에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

21회 째를 맞는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28명에게 누적 34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SPC그룹의 대리점 및 협력사,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 받은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