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자주 쓴다면 빈병만 버리면 되지만, 깜빡해서 새로 구입하거나 혹은 잊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여행용 화장품의 경우에는 버려야 되나 다시 사용해야 하나 망설여지게 된다. 이럴 때 좋은 꿀팁들을 확인하자.
1. 유통기한 확인하기
개봉 후 1년이 지나면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하자. 피부 트러블도 일으킬 수 있고, 화장품 자체도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도 있다.
2. 일반적인 화장품 유통기한 알아두기
기초화장품의 경우는 12개월, 눈을 제외한 색조 제품은 18개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의 눈 주변의 제품은 6개월로 짧은 편이다.
또한 제조 일자 표시 MFD(제조한 달), PROD(제조 일자), EXP(유통기한 만료일), BBE(사용 권장 기한), 6M(개봉 후 사용기간 6개월) 등이 있으니 참고하자.
3.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버리기
액체류는 신문지 등의 종이에 부어서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로션이나 크림 류는 오일 성분이 많아서 가죽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좋다. 색조류는 내용물을 용기에서 모두 긁어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자.
립스틱은 냉동실에 한두 시간 얼리면 잘빠지니 얼린 뒤에 케이스와 분리시켜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자.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는 용기 속에 클렌징 워터를 넣어 흔든 뒤에 면봉으로 내용물을 잘 닦아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용기는 따로 분리수거를 하면 처리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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