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MZ세대를 타겟한 매력 상권으로 연말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1월부터 빠르게 상승하는 연말 예약 시즌을 맞아 공간 추천을 기획전으로 엮고 소셜 이벤트를 열어 200개 이상의 공간을 타겟하여 전하는 연말 마케팅을 펼친다.
가장 주목할 이벤트는 연말 시즌 수요가 높아지는 6가지 공간유형을 선정해 전국 200여개 공간을 추천하는 기획전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연말이라 각종 송년모임과 행사가 늘어난 만큼, 유저들이 이용 목적에 따라 매력적인 공간을 쉽게 예약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말시즌에서 대표적인 공간 유형은 파티룸이다. 코로나 이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규모 모임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파티룸은 연말에 빠질 수 없는 장소로 떠올랐다. 송년회 공간을 발빠르게 예약하려는 유저를 위해 10월 말 ‘얼리버드 파티룸’ 기획전이 오픈된 것을 시작으로 ‘직장인 워크숍 송년회 공간’, ‘행사 대관을 위한 카페’, ‘요리와 파티를 동시에 즐기는 공유주방’ 유형이 차례로 선보인다. 모임공간은 아니지만 ‘연말공연 준비를 위한 연습실’, ‘올해의 나를 기록하는 프로필 촬영 스튜디오’도 이색 연말 공간으로 추천된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연말 기획전을 운영하며 인기 있는 매력상권 콘텐츠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모임공간 예약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홍대, 강남, 건대, 사당 등 교통이 편리한 번화가 지역이다. 올해 연말에 스페이스클라우드 팀은 특별히 성수동과 삼각지를 주목했다.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핫플레이스의 등장으로 성수동 공간에 대한 관심과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성수동 연말 공간을 제안하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각지 역시 새로운 수요가 성장하는 상권으로 전망했다.
예약 데이터 운영 지표에 따르면 연말에는 평시보다 30% 이상 예약수가 증가한다. 이에 스페이스클라우드 팀은 중복 예약과 허위 서비스를 줄이기 위해 공간 운영자(호스트)를 대상으로 ‘스클 연말고사'를 준비 중이다. 스클 연말고사는 연말 시즌에 고객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성수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 체크리스트다.
한편 MZ세대의 자기다움과 당참을 대변하는 댄서 하리무와도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플레이그라운드, 스페이스클라우드' 라는 메시지로 도시를 능동적으로 누리는 스페이스클라우드 유저들을 캠페인 광고로 담았다. 연말 시즌에 맞춰 하리무의 퍼포먼스를 담은 매니페스토 필름이 공개 예정이다.
관계자는 “MZ세대는 확실히 공간대여를 통해 모임을 여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들이 모이기 좋은 조건이 곧 연말 핫플이자 매력상권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각 공간 사업자들이 공간을 잘 공유해서 곳곳에서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도시를 각양각색 누릴 수 있는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