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자기 관리에 힘쓰며 부지런한 삶을 사는 ‘갓생’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무적인 역량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발전된 모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밖에도 혹독한 불경기와 고물가를 겪고 있는 만큼 ‘욜로’와 ‘플렉스’의 과시적 소비 행태를 벗어나절약과 저축 등 가성비 있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클래스101은 월 19,000원에 140여 개 카테고리의 4000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변경하면서 일과 자기계발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고 싶은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클래스101은 다양한 상위 카테고리 중 수익창출 카테고리를 운영, 구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골라 들을 수 있도록 금융/재테크, 창업/부업, 성공 마인드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수익창출의 하위 카테고리로는 주식, 부동산, 더 새로운 금융/재테크, 국내외 쇼핑몰, 블로그, 유튜브, SNS, 전자책/디지털파일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갓생을 추구하는 이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가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다.
화이트큐브가 운영하는 습관 형성 앱 ▲챌린저스가 앱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목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이어트/체중 감량’(55%)이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 목표 1위, 체력 기르기(52%)가 2위를 차지했다. 챌린저스는 이와 같은 새해 목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올 초 도전할 수 있는 새해 다짐 챌린지를 오픈했으며, 극단적인 식이 제한과 운동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감량을 도울 수 있는 챌린지, 건강한 식이 습관을 챙길 수 있는 챌린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투잡, 쓰리잡..본업 외 영역도 섭렵하는 N잡러가 대세
필요에 따라 일을 맡기고 구하는 긱 이코노미가 경제 활동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단기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성의 경제 소득 행위를 통해 본업 외에 투잡, 쓰리잡까지 다양한 일을 겸하며 추가 소득을 마련하는 N잡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N잡러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인기다. 사람인 HR이 운영하는 ▲사람인 긱에서는 사람인의 대규모 인재 및 기업풀을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해두고 있으며, 프리랜서 수수료 0% 혜택부터 전문 매니저의 1:1 밀착 케어, 계약, 대금 지급 보호로 안심 거래 보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사람인HR은 지난해 재능거래 플랫폼 ‘오투잡’을 ‘사람인 긱’과 통합하고, 앱 및 웹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나 긱 워커들은 IT개발, 디자인, 마케팅, 경영 등 기업 프로젝트 매칭 외에도 개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일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을 포함한 구매자들도 보다 넓은 업무 분야에서 긱 워커 활용이 가능해졌다.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운영하는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은 N잡러 및 긱워커를 대상으로, 다양한 긱워크 플랫폼에 올라온 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 요긱에서는 해당 업무 경험자들의 4천개에 달하는 솔직한 후기와 경력관리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요긱은 이용자들의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바로 수행 가능한 일거리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일거리 매칭 동네 미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날짜, 시간대별로 조회할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N잡 활동을 원하는 프리랜서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간단하게 짠테크를 할 수 있는 앱들도 있다. 간단하게 걷는 활동만으로 캐시를 모을 수 있는 ‘캐시워크’는 하루 1만 보를 걸으면 100캐시를 보상받을 수 있고, 캐시는 주요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한 금융 플랫폼 토스 ‘만보기 서비스’의 경우, 휴대폰 위치 정보와 측정된 걸음 수 등에 기반해 하루 최대 140원 토스 포인트를 제공하며, 걸음 수에 따라 소모한 열량, 또래의 평균 걸음 수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 설문조사, 영수증 모으기 등 리워드 형식의 서비스들도 다양하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직접 방문했던 장소에 대한 리뷰를 남기면 첫 방문 시 50원, 재방문 시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리서치 기업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설문 소요 시간이나 난이도에 따라 현금으로 환급 받거나 문화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보상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