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핀에어·아모레퍼시픽미술관·티스캐너 外
[여행&여가] 핀에어·아모레퍼시픽미술관·티스캐너 外
  • 안지연
  • 승인 2023.0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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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유럽 50여 개 도시 포함 하계 운항 노선 확대

유럽 항공사 핀에어가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핀에어는 올해 1월 서울-헬싱키 노선 주 7일 증편에 이어 하계 운항 노선 확대로 환승 승객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이 시작되는 3월 27일부터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 ‘보되(Bodø)’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Ljubljana)’ 신규 노선을 포함해 유럽 50여 개 도시에 취항한다. 보되는 북극권 여행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로, 해당 노선은 주 3회 일정이다. 한편 헬싱키-류블랴나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핀에어는 유럽 주요 노선을 증편해 환승 승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헬싱키-밀라노 노선은 기존 ‘말펜사 공항(Malpensa Airport)’에 더해 ‘리나테 공항(Linate Airport)’까지 도착지를 확대한다. 이 외에도 베를린, 코펜하겐 등 주요 유럽 도시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알리칸테(Alicante)’, 인기 여름 휴양지 그리스 ‘로도스 섬(Rhodes)’ 등으로 항공편을 증편한다.

 

제주패스, 7일간 티웨이 항공과 국내선 전 노선 특가 진행

제주패스가 오는 31일까지 국내선 티웨이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주중 노선 10%, 주말 노선 5%의 할인을 적용한 금액으로 진행된다. 티웨이에서 운영중인 국내선 노선을 참고해보면 김포, 대구, 광주, 청주에서 제주로 오고 가는 항공권 그리고 김포-부산 항공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패스 항공 서비스는 고객을 대신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대신 받는 발권수수료(TASF, Travel Agent Service Fee)가 없다. 또한 회원가입 후 충전포인트로 결제 시 왕복 6,000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다가오는 2월 여행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SF 영화 매력 더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 글로벌 1위 

영화 ‘정이’가 공개됐다. 덱스터는 앞서 2021년 2월 선보인 ‘승리호’에 이어 넷플릭스한국형 SF 영화 프로젝트를 연이어 참여했다.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지속되는 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최고의 전투용병 윤정이가 작전중 식물인간이 되자, 35년 후 그의 딸 윤서현이 군수 AI 개발사 크로노이드의 연구팀장으로서 ‘정이 뇌 복제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담았다. 

영화 ‘부산행’, ‘반도’와 드라마 ‘방법’,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입소문을 타며 작품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 모바일 앱 전면 개편… 고객 편의성 향상에 중점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스마트한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변화하는 골퍼들의 니즈(needs)에 발맞춰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재구성한 티스캐너는 본연의 서비스인 예약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중심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티타임 리스트를 골프장형(거리순), 티타임형(시간순)으로 나눠 원하는 형태로 티타임을 찾아볼 수 있게 하고, 날짜와 지역만으로 쉽고 빠르게 티타임을 검색할 수 있는 ‘간편 검색 기능’, 그린피, 결제 조건, 시간대, 라운드 인원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티타임을 찾아주는 ‘상세검색 기능’을 도입해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티스캐너는 사용자 맞춤화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골프장의 날짜, 시간대를 설정해 매칭 신청을 한 뒤 예약이 가능할 때 바로 예약이 진행되는 ‘티타임 매칭 서비스’, 팀 그린피 결제가 부담될 땐 미리 동반자와 금액을 나누어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 서비스’ 등을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편의성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티스캐너는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리뉴얼 축하 댓글 이벤트’와 ‘골프장 리뷰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미술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 2’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고미술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 2(Beyond Folding Screens 2)’를 개최한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우리 병풍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병풍 전시다. 2018년 전시는 조선을 대표하는 전통 회화 형식인 ‘병풍’ 자체를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15개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50여 점의 작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전시는 사용 및 제작 주체에 따라 민간 병풍과 궁중 병풍으로 주제를 나눠 민간과 궁중의 문화적 특징을 대비하며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민간 병풍을 통해서는 일상생활에 녹아있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미감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궁중 병풍을 통해서는 조선 왕실의 권위와 품격, 그리고 궁중 회화의 장엄하고 섬세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근대 병풍의 경우 제작 시기를 고려해 별도의 전시실에 배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병풍들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함께 소개한다. 채용신의 ‘장생도10폭병풍’, 이상범의 ‘귀로10폭병풍’, ‘일월반도도12폭병풍’ 등 다수의 병풍이 새롭게 공개되며, 보물로 지정된 ‘평양성도8폭병풍(송암미술관)’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곤여전도8폭병풍(부산박물관)’ 등 지정문화재도 출품된다. 이에 더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임인진연도10폭병풍(국립국악원)’을 통해 조선의 마지막 궁중연향(宮中宴享)을 병풍으로 만나볼 수 있게 구성했다. 

하나은행,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작가 특별展 <인연과 카르마> 개최

하나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특별展-인연과 카르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하나아트뱅크에서 준비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의 첫 번째 콜라보 전시회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최영욱 작가의 관계와 소통의 매개체인 작품 ‘달항아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접목해 ‘손님을 위한, 손님과 소통하는 하나은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전시를 관람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도록(여러 개의 그림을 실어 놓은 목록) 및 ‘하나아트뱅크X최영욱 한정판인 [Karma.緣] 디지털아트 NFT를 무료로 공유하고, 현장에서 등록을 인증한 경우 한정판 ‘달항아리’ 아트포스터 1000개를 증정키로 했다.

또한, 2월 4일에는 ‘최영욱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작가와 손님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시간에는 작가의 작품세계 설명, 도슨트, 사진촬영 뿐만 아니라, ‘달항아리-빙렬’ 한정판 한지 다이어리도 이벤트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2월 여행지로 자녀 동반 수요↑…따뜻한 단거리 여행지 선호”

노랑풍선은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와 동반인 유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2월 여행인 동반 유형은 ▲친인척 ▲친구모임 ▲자녀동반 ▲부부 or 연인 ▲나홀로 등 여러 유형 가운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트남 다낭(11%)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줄곧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다시 1위에 올라섰으며 방콕&파타야(10%), 괌(6%), 코타키나발루(5.5%), 싱가포르(3.3%)가 뒤를 이었다. 또한 주말(금~일)을 포함한 출발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1분기 내 대표예약자의 연령대가 대부분 3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장거리 보다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의 선호도가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