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욕설파문' 등 각종 악재에 주가↘
남양유업, '욕설파문' 등 각종 악재에 주가↘
  • 김제경 기자
  • 승인 2013.05.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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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욕설 파문과 그로 인한 불매 운동, 자사제품 밀어내기 의혹, 검찰 압수수색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남양유업의 주가가 하락세다.

남양유업은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2.06%(2만3000원) 떨어진 10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남양유업의 대리점 납품 강매와 관련,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이상직 민주당 의원은 "문제가 된 남양유업도 다른 형태의 프랜차이즈로 볼 수 있는데 가맹본부, 특히 재벌들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3배 이상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했고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불공정거래 관행이 심해지는데 공정위가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