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IBK기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IBK기업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3.02.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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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자사업 금융주선

IBK기업은행은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총 1조 2400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프로젝트파이낸싱’의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

대전시 소재 노후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 하는 이번 사업은 금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설은 사업주간사인 한화가 현대건설 등과 공동으로 시공하며 준공 후 대전시 전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기존 시설은 노후화 문제와 함께 악취 민원이 발생해 왔으나, 신규 시설은 지하화 및 현대화로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과 함께 총 1조 2400억원 규모의 PF자금 금융주선을 진행했으며 보험사 등 총 10여개 금융기관이 이번 사업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2종 출시

하나은행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주가지수와 연동돼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 연동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으로 기초자산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원금까지 보장되는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상품 구조를 갖고 있으며, ‘적극형’과 ‘디지털형’ 2종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적극형’은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기준지수 대비 가입기간 중 1회라도 20% 초과 상승하면 연 3.7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자산이 최종가격 확정일에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상승하면 연 3.70% ~ 4.40%를,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도 연 3.7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손님을 위해 가입기간 6개월로 설정한 ‘디지털형’ 상품은 기초자산이 최종가격 확정일에 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연 3.85%를, 기준지수 미만인 경우 연 3.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의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가까운 영업점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연금친구(79)’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연금 계좌의 세액공제한도가 7백만원에서 9백만원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해 ‘KB연금친구(79)’ 이벤트를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선정한 펀드 및 ETF,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퇴직연금을 신규, 계좌이체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IRP를 신규 가입하거나 타 금융회사 퇴직연금을 KB국민은행으로 계좌이체한 고객 중 3천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IRP를 기존에 이용하던 고객도 추가 입금할 시 1,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서울 숙박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CGV 씨네드쉐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규, 계좌이체 고객은 최소 3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가입해야 하며 추가 입금 고객은 50만원 이상 납입해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NH농협은행, ING은행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NH농협은행은 네덜란드 총 자산규모 1위 은행인 ING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부문 대표 엘비라 크루거(Elvira Kruger)가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협은행의 해외송금 및 수출입 신용장 등 해외 사업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업투자금융부문 이연호 부행장과 엘비라 크루거 대표는  NH농협은행과 ING은행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2023년 2월 기준 ING은행은 유럽계 은행그룹 중 시가총액 490억 유로로 5위 수준이며 40여개 국가에서 리테일 및 도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금융바우처’ 2만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에게 신규가입 금액 2만원을 금융바우처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IBK금융바우처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에게 1인 1회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금융바우처를 사용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선착순으로 제공돼 한도 소진 시에는 종료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유아·청소년고객의 내 집 마련 첫 걸음을 응원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저축을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BK고객님이 자녀의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AI 시스템 고도화로 보이스피싱 탐지율 34.3% 향상

KB국민은행은 최근‘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해 보이스피싱 탐지율이 34.3%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AI모델 재학습 파이프라인’을 통한 AI의 자동 학습으로 최근 더 교묘해지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 방위적인 예방 조치에 따라 보이스피싱 사기가 주춤한 최근상황에서도 AI모니터링 시스템의 보이스피싱 탐지율이 임시 운영기간 중 34.3%나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최근 1년 동안 총 8,620좌, 634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신종 사기 유형에 신속하게 대처했으며 앞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직원 교육 및 고객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