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인천 계양구, 홀몸어르신 실태조사 진행 外
[1인가구 단신] 인천 계양구, 홀몸어르신 실태조사 진행 外
  • 이수현
  • 승인 2023.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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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약 3개월간 65세 이상의 홀몸어르신 대상 실태조사를 진행한다는 소식부터 서울 성동구의 확대된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내용까지1인가구와 관련된 주요 정부 및 전국 지자체 지원 소식을 알아보자.

인천 계양구, 홀몸어르신 실태조사 진행

 

ⓒ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약 3개월간 '홀몸어르신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1인 가구 1만2310명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돌봄 서비스 이용자 등을 제외한 6863명으로 이들의 주거, 건강, 사회관계, 생활여건 등의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계양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에서 수행하며, 발굴된 취약 대상자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안부 확인, 사회참여 기회 제공, 일상생활 지원 등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계양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인력개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 2000만원 상당의 안전물품을 취약 어르신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출입 감지기 등을 각 가정에 설치해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마을관리소, 1인 가구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군포시청
ⓒ군포시청

경기 군포시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거동하기가 불편한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고립된 1인 가구의 고독사, 우울증 예방 및 돌봄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정리수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싱크대·냉장고 정리, 청소, 방역, 이불 세탁을 제공하는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강사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시작된 이번 사업은 매달 4세대씩 2회 방문, 3개월 주기로 연말까지 총 12세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서구가족센터 1인 가구 지원사업 추진

ⓒ광주서구 가족센터
ⓒ광주서구 가족센터

광주광역시 서구가 단절된 1인가구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형성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기로운 1인생활, 요리교실, 1인가구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하고, 운영은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기존 사업 중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셀프디펜스, 노 케미 라이프, 우리집은 조명맛집, 나에게 선물하는 따뜻한 밥상 등 슬기로운 1인생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

서구에 살고 있는 20~50대 1인가구 누구나 서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 1인 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지원 확대

ⓒ성동구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안전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심물품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여성 1인가구에 ‘안심홈세트’(이중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가정용 CCTV) 및 여성 1인점포 ‘안심비상벨’ 지원사업을 추진, 102가구, 7개 점포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지원하는 ‘1인가구 안심홈세트’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했을 때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로 구성된다.

‘1인가구 안심홈세트’의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소액임차 1인가구에서 임차 가구 여부와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150%(소득기준 월 3,117,000원) 이하 모든 1인 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안심장비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1인점포 대상 ‘안심비상벨’은 성동구청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과 성동경찰서 긴급출동을 지원하는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으로, 관내에서 1인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성동경찰서와 연계하여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은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일상 생활공간의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경찰출동이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성동경찰서에서 대상자 선정 및 물품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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