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돼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팔, 다리, 몸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허벅지나 엉덩이 등 민감한 부위에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드러기는 유독 밤에 가려움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우리 인체는 밤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의 분비가 증가하고 가려움과 염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는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밤에는 기온이 낮아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쪽으로 혈류량과 피부 온도를 증가시켜 피부에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생활 속 예방법 있을까?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운동은 체온과 심박수를 올리기 때문에 잠자기 직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잠들기 최소 1~2시간 전에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는 이른 시간에 섭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환절기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불안정한 상태로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에 의해 두드러기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를 안정화 시켜주면서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교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청주점 표가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