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 Infinite Challenge>가 지난 25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매년 4월 개최되었으나,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올해는 특별히 6월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17회 공연 중 3회 공연이 매진되었고, 축제 기간 동안 약 2만 5천 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더불어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교향악축제의 전 공연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그리고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했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지금까지 교향악축제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술의전당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교향악단과 연주자들의 신뢰 덕분이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더 깊이 있는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2000년부터 24년째 지속적으로 교향악축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예술의전당은 감사의 표시로, 2009년 후원 10년째를 맞아 김승연 회장을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1호’로 추대했으며, 후원 20년째인 지난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로비 벽면에 후원 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 명패를 제작했고, 한화가 처음으로 등재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특히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의 공연 티켓 가격은 1~5만원으로,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의 절반 수준이다. 예술의전당의 뛰어난 기획력, 출연진들의 재능기부형 참여, 그리고 한화의 지속적인 후원이 함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2024년 교향악축제는 다시 4월에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