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갤럭시Z 폴드5·플립5’ 등 신제품 공개를 하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기고문을 게재했다.
노 사장은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1996년에 이미 정립됐다. 바로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으로 도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 사장은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폴더블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갤럭시 탭과 웨어러블도 이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한다"며 "각 제품 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되어, 사용성이 경계 없이 확장되는 더욱 강력해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갤러시 제품에는 지속가능성이 염두되어 있다며 환경과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사장은 "디자인과 기술혁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때, 우리는 현재에 가장 충실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이번 언팩에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과 경험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