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서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 커피를 내리거나, 간단한 끼니를 해결을 위해 라면을 끓일 때 전기포트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평소 물만 넣고 이용하다 보니 세척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물 때가 잘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다.
전기포트 세척 방법은 다양하다. 필자는 대용량을 구비해둔 베이킹소다가 있어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을 활용해봤다. 전기포트에 베이킹소다 큰 한 숟갈과 식초 한 숟갈을 넣어준다. 여기에 물을 넣고 끓여준 뒤,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더 물을 부어 끓어주면 세척은 끝이다.
필자가 사용하던 전기포트의 경우 물 때가 심하게 생긴 상태를 아니어서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만으로도 잘 세척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오랫동안 세척을 안 한 상태라면 베이킹소다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이때 구연산을 활용해볼 수 있다.
세척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기포트에 구연산을 큰 한 숟갈 넣은 후 물을 부어 끓여준다. 물 때가 오랫동안 내려앉은 상태라면 끓은 물은 5-10분 간 방치해도 무방하다.
방치해둔 물을 버리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물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주면 물 때가 말끔하게 제거된 전기포트 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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