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시행
서울시, 14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시행
  • 차미경
  • 승인 2023.09.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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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대비 18회 증회 운행하고 비상열차 대기 투입

서울시가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시민 대중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코레일 파업으로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도 감소하는 만큼 광역 간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1,3,4호선의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18회 증회하고, 비상열차 4편성을 대기하는 등 수송력 확보를 추진한다.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광역노선 및 인천·경기를 경유하는 간선 버스 수요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수요증가로 혼잡이 가중될 경우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 연장 운행 및 증차 등 탄력적으로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파업 전날인 13일부터 정부합동비상수송대책 본부에 참여 중이며, 파업 종료 시까지 지하철 지연 및 혼잡 상황 등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또타앱 및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교통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