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 1인 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지원 소식부터 구리시 가족센터에서 청년 1인 가구 대상으로 진행되는 ‘집다운 집’ 프로그램 추진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동작구, 1인 가구 안전 지킴 ‘안심홈세트’ 지원
서울 동작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물품은 3가지로 ▲가정용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을 추가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및 한 부모 가정으로, 신청을 받아 9월 중 배부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여성 1인 점포를 대상으로도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을 지원할 계획이다.
- 상주시 가족센터, 호신술 교육 참가자 모집
상주시 가족센터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안전망 구축과 비상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권도를 활용한 호신술 교육으로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접수 대상은 1인 가구 전 연령 10명으로, 9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4회기 운영된다. 4회기 모두 수료 시 경보음 호신용품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상주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 신청을 하면 된다.
- 대전 유성구, 1인 가구 중장년 대상 ‘차이나는 클라쓰 ‘운영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10월 4일부터 1인 가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미 품앗이 연결사업 '차이나는 클라쓰(class)'를 운영한다.
평소 소통의 부재와 경제적 부담 등 여러 이유로 취미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40~60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제, 심리, 주거, 취미 분야로 ▲솔로를 위한 미래준비와 추억의 드로잉(수요일) ▲일상을 달래주는 허브테라피(금요일) ▲가구조립을 즐겁게 DIY(토요일) 4개 클래스가 11월 25일까지 각 4회씩 운영된다.
신청은 18일부터 유성구 슬유살롱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구는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강동구,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
서울 강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공인중개사·임대인·임차인을 연결하는 사회통합 돌봄망 '인(人)플러그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와 인플러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으로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임대인이 임차인 등의 위기 상황(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 발견 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도록 한다.
구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임대인 등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길동, 천호동, 성내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해당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구리시 가족센터, 1인 가구 대상 ‘집다운 집’ 프로그램 추진
구리시 가족센터가 2023년 구리시 ‘1인 가구 여가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다운 집’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집다운 집’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공간의 재구성(1인 가구 인테리어, 가구배치, 정리정돈 등) ▲내 집에 맞는 소가구 만들기(스툴, 책장, 서랍장)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집다운 집’ 프로그램은 구리시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가족센터 사업4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