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1년 5개월 만에 한층 성숙한 뮤지션으로 다가온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가 10월 7일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3집 앨범에 대한 힌트가 담긴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가이드 지도와 아이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유 컴백 예고와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 가이드 지도는 곳곳에 수록곡들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다.특히 첫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아이유는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눈빛과 우아한 긴 웨이브 머리 스타일로 기존의 귀여웠던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부터 변신했다.
또한 아이유는 낯설지만 과감한 변화에 도전하며 외형적으로도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바닥에 편하게 주저앉아 한 쪽 구두를 벗어던진 채 기타를 안고 무심한 듯 풍선껌을 부는 모습에서는 시크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한편 지난해 5월 발매된 '스무 살의 봄' 이후 나오는 아이유의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는 조영철 프로듀서를 필두로 총 9개월 동안 제작됐다. 재즈, 보사노바, 스윙, 라틴팝, 포크 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