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1인가구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술안주' 4가지 추천
[오늘 뭐 먹지?] 1인가구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술안주' 4가지 추천
  • 이은진
  • 승인 2024.02.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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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혼술족’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안주를 매번 밖에서 사 먹거나 시켜 먹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혼술족’이거나 술을 즐기는 1인가구에게 추천할 만한 쉬운 레시피 네 가지를 소개한다. 대부분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다.
 

깻잎 두부전

깻잎 두부전 ⓒ데일리팝
깻잎 두부전 ⓒ데일리팝

두부와 깻잎, 몇 가지 조미료만 있다면 10분 내로 완성할 수 있는 깻잎 두부전이다.

먼저 깨끗이 씻은 깻잎을 부침가루나 밀가루에 묻힌다.

두부는 부침용 두부처럼 단단한 두부를 준비한다. 두부에 밑간이 필요한데, 소금과 후추만 있으면 된다. 두부를 한 입 크기 혹은 길게 자른 후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뿌려 준다.

그리고 계란을 2~3개 정도 풀어 계란물을 만든다. 부침가루를 묻힌 깻잎을 계란물에 충분히 적신다.

그 다음 깻잎을 간이 된 두부에 감싼다. 모양은 크게 상관없다. 떨어지지 않게끔 잘 말아준다. 

두부와 깻잎이 잘 붙었다면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팬에 이를 잘 굴려가며 익힌다. 계란이 익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면 꺼내 식혀 준다.

그러면 간단하지만 맛있는 술안주 ‘깻잎 두부전’이 완성된다. 건강과 맛을 둘 다 챙긴 건강식이기도 하다.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와도 궁합이 좋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데일리팝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데일리팝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에어프라이어 통삽겹을 도전해 보자. 준비물은 자르지 않은 삼겹살 하나면 된다.

우선 고기에 간을 해 준다. 소금과 후추를 충분히 뿌린다. 기호에 알맞게 오일을 바르거나 통후추를 뿌려도 된다.

그 다음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통삽겹살을 넣고 30분 간 돌린다. 굽는 중간에 에어프라이어를 열어 굽기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 면이 충분히 익었다면 뒤집어 다른 한 면도 충분히 익혀 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자른 대파나 통마늘 같은 야채도 함께 넣으면 좋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함께 익어 풍미가 살아난다.

다 익은 고기는 먹기 좋게 잘라 야채와 함께 먹으면 된다.

 

김치전

김치전 반죽 ⓒ데일리팝
김치전 반죽 ⓒ데일리팝

자취생 냉장고 필수품인 김치와 양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치전이다. 부침가루만 사 오면 5분 내로 만들 수 있다.

먼저 김치와 양파를 썰어 준다. 잘게 썰 필요는 없고 양파는 길게, 김치는 적당히 한 입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그동안 반죽을 준비한다. 부침가루와 물을 약 3:1의 비율로 넣는다. 반죽을 숟가락으로 펐을 때 물처럼 흐르는 제형이 아니라면 된다. 

그 다음 썰어 놓은 양파와 김치를 반죽에 잘 섞는다. 이 때 소금을 조금 넣어도 좋다. 

반죽이 다 만들어졌다면,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팬에 반죽을 부어 구우면 된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구워 주자. 

 

김치우동

김치우동 ⓒ데일리팝
김치우동 ⓒ데일리팝

추운 날 생각나는 안주, 김치우동이다. 김치와 양파, 우동면, 오뎅, 대파, 고춧가루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먼저 기름을 두른 냄비에 고춧가루와 김치를 넣고 잘 볶는다. 다진마늘을 넣어도 풍미가 좋아진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자른 양파도 함께 넣고 볶는다.

양파와 김치가 투명해지면 물을 넣는다. 이 때 오뎅도 함께 넣는다. 충분히 끓었다면 맛을 본 후 간을 하는데 신 맛이 강하다면 설탕, 싱겁다면 소금을 넣는다. 조금 부족한 맛이라면 조미료를 적당량 첨가해도 좋다.

그 다음 우동면을 넣고 다시 끓인다. 우동면이 잘 익을 정도로 끓었다면 대파를 썰어 넣는다. 청양고추가 있다면 잘라 넣어 칼칼함을 더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