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청년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월 지출 항목 1위는 '주거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30세대 청년 40.2%가 매월 가장 부담을 느끼는 지출로 '주거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거비에 이어 부담을 느끼는 것은 순서대로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이다.
주거비 체감도에 대해 묻는 질문 중 전세 거주자와 월세 거주자의 체감이 달랐는데 전세 거주자의 경우41.3%는 ‘보통이다’라고 답한 반면,월세 거주자는 41.9%가 ‘높다’라고 응답했다.
월세 거주 청년이 전세 거주 청년보다 월 지출에서 주거비 체감도가 훨씬 높게 느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보다 저렴한 주거지로 이사 계획’이 31.2%으로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마땅한 대안 없음’22%, ‘부업∙아르바이트 등 추가소득 마련’21.5%, ‘전월세 전환’12.3%, ‘부모님 지원’4.8%, ‘생활비 대출’ 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전체 응답자는 3167명이며,이중 2030세대 1547명의 응답을 분석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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