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간이 필요하다면 여기어때?

1. 서울청년센터 

 

서울청년센터는 전국적으로 모든 자치단체에서 청년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내부 카페, 도서관, 조리 기기 등 대부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공간에 한해서는 대관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이용 요금이 유료일 때 1인 가구나 청년을 증빙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하자. 

 

 

2. 청년예술청

 

청년예술청은 서울문화재단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노트북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카페 형식의 공유 오피스는 누구든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문화예술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단순 문화예술 향유자도 ‘파트너’로 가입이 가능한 이유다. ‘청년예술청 파트너’에 가입하면 회의실과 연습실 등 공간 대관 가능, 매월 10잔의 음료 무료 제공 등 일반 이용자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노트북 들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가 필요하다면 여기 

3. 카페 창비

 

적당한 조도의 조명, 아늑한 나무 인테리어, 벽면 가득한 책. 카페 창비는 출판사 창비에서 만든 북카페다. 작업할 수 있도록 놓인 몇몇의 큰 책상들에는 콘센트가 잘 구비되어 있다. 작업하다가 입이 심심할 때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디저트도 있는데, 그중 특히 버터 카야 그릴 토스트를 추천한다. 

 

 

4. 노원 복합문화공간 더숲 

 

복합문화공간답게 영화관, 서점, 와인, 카페, 베이커리&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작업하다가 배고프면 언제든 식사용 음식(리조또, 파스타, 샌드위치 등) 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게 장점. 한쪽에는 전시도 진행하니 작업하다 집중이 흐트러질 때 둘러볼 수 있다. 자유롭게 작업하고 싶다면 1층, 몰입도 높게 작업하고 싶다면 지하 1층이 적합하다. 지하 1층에는 작업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매우 조용하다.

 

 

5. 시청 가배도

 

작업하러 갔는데 이미 만석이라 무거운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들고 옮겨야 하는 상황은 꽤 번거롭다. 시청 가배도는 4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럴 걱정이 적은 대형 카페. 대부분의 자리에 콘센트가 있으며, 특히 1인용 창가 좌석이 많은 2층이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점차 맑아지는 날씨, 뻥 뚫린 통창으로 푸릇한 나무가 보여 기분 전환하는 동시에 작업하기도 좋은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