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는 오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20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제20회 수상 디자이너(1팀)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후원한다. 국내 대표 편집숍인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컬렉션을 전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4팀에게도 1000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SFDF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다. 론칭 5년 이하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학력에 따른 제한은 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인 디렉터와 국내 주요 패션 매거진 편집장 등 내외부 패션업계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평가한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브랜드 정보, 디자이너 소개, 룩북, 샘플, 영상 등 자료를 심사한 후, 오는 11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 설립한 이래,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와 SFDF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 디자이너를 포함한 파이널리스트 5팀 소개 및 이들의 컬렉션 등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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