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총 50억 혜택 제공 外
[유통 단신] 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총 50억 혜택 제공 外
  • 오정희
  • 승인 2024.07.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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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글로벌 빵지순례 가능?! 일본 찍고 프랑스까지!   

이제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일명 ‘빵킷리스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편의점 베이커리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또한 급성장 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상품 소싱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달 일본, 프랑스에서 수입한 베이커리류를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의 ‘도쿄브레드메이플빵’, ‘도쿄브레드커피빵’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브레드는 현미 발효종을 사용한 천연발효빵으로 겹겹이 살아있는 빵의 결과 촉촉한 식감이 돋보인다. 도쿄브레드메이플빵은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지며, 도쿄브레드커피빵은 고소하고 쌉싸름한 커피의 향이 빵 시트 사이사이에 레이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7일에는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의 소프트카스테라’를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소프트카스테라는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일본 전통 카스테라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적인 찜구이 제조법으로 만들어 촉촉함이 극대화 됐으며, 풍부한 꿀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 대용량 상품은 6등분으로 커팅돼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다. 

소프트카스테라 역시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지난 5월 소프트카스테라와 더불어 커피밀크카스테라를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를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인기상품 ‘파스키에팡올레’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스키에는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브리오슈 빵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파스키에팡올레는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을 기다랗게 돌돌말아 구워낸 상품으로 버터와 달걀의 함량이 높아 퐁신퐁신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뒤를 따르는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1936년 파스키에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고수하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통 프랑스 빵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내 ‘파스키에팡오쇼콜라’, ‘파스키에초코칩브리오쉬’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여행, GS25로 더 쉬워진다! “해외선불유심 이제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나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손잡고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이른바 ‘오픈 티켓’ 개념의 유심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희망하는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 결제하면 활성화된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심 구매 가격은 3천원이다. 

GS25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가격 경쟁력 ▲구매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편의점 통신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고물가 상황 속 해외여행 필수 지출 품목인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전 세계 유수한 해외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동일 구간 기준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구간이 최소 1GB부터 무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개인별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선불유심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최소 1~2일 후 택배나 공항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객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성도 높였다. 이 같은 방식은 예기치 않게 해외여행을 준비해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GS25가 지난 6월 한달 간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추진한 결과 심야/새벽 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매출 비중이 38.1%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미처 유심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른바 ‘밤도깨비’ 여행객들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신제품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1명) ▲VIPS 기프트카드 5만원 권(2명) 등을 증정한다.

 

 

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총 50억 혜택 제공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최근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이 받아간 혜택만 총 5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만 700여만 개로, 1초에 12개씩 판매됐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마켓컬리 밀키트의 인기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와 자체 PB 상품 등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찬과 과일·견과 카테고리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배추김치,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와 함께 제철 채소들로만 이뤄진 여름 모둠 쌈 세트도 강세였다. 1년 중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신비 복숭아는 한정 판매임에도 2만개 넘게 판매되며 연일 품절을 기록했다. 백화점 1층을 그대로 옮긴 뷰티 카테고리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빅세일 흥행은 자체 구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86개 부문 카테고리의 1등 상품을 특가로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향푸드또띠아’ 간편 브리또와 ‘그래놀라 하우스’ 그래놀라, ‘KF365’ 한돈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더 조선호텔’ 냉감패드 및 이불 세트는 1등특가 랭킹에 오르며 컬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제주 한라수 등 청정보고 제주맛 식음료 인기 쑥↑

최근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제주맛 식음료로 확산, 소비자 반응이 제품출시와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코노미 열풍과 맞물려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기업에 제주는 천연자원의 보고(寶庫)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만의 산지의 특별함에 청정·힐링 지역의 이미지가 더해져 제주맛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 제주말차, 가파도의 청보리를 활용한 음료에 이르기까지 ‘제주맛’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제주 관련 제품들도 인기가 이어져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제주 한라수는 최근 판매량이 6개월 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2조 원 규모가 넘는 국내 식수 시장에 안착했다. 한라산의 현무암층에 자연 여과된 ‘용암해수’로 만들었고 미네랄 성분이 다양하고 목 넘김이 가벼워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도 40㎎/ℓ의 연수 제품으로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제주도에서 수확한 제주 특산물인 제주산 한라봉을 급랭해 과육을 듬뿍 갈아낸 ‘제주 한라봉 주스’를 올해 여름 시즌 메뉴로 한정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몽생이(망아지) 캐릭터를 활용, 초콜릿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말차로 만든 버터크림과 브라우니를 넣고 퍼즐처럼 4가지 인장을 새긴 ‘제주 몽생이 샌드’를 제주 특화 매장에서 한정 출시했다.

 

 

 

해태 글리코, 프리츠x아사히’ MZ세대 팝업 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서 선봬

해태 프리츠가 MZ세대 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에서 아사히와 손잡고 수퍼드라이 생맥주캔과 환상궁합을 선보인다.

프리츠 제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사라다맛’, ‘발효버터’, ‘토마토’를 성수동 아사히 수퍼드라이 팝업 스토어 ‘Modern Dry Bar’에서 7월 6일부터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프리츠 3종은 일본 내 프리츠 판매순위 Top 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제품이다. 구운 야채의 감칠맛과 발효버터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 잘 익은 토마토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의 새콤짭짤 조화 덕분에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과자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도 지난해(발효버터, 토마토)와 올해(사라다맛) 출시해 새로운 스틱과자의 탄생을 알렸다. 1963년 일본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지널의 비법에 해태만의 노하우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더욱 특별하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주와 환상 조합을 선보이기 위해 MZ세대 팝업 스토어 열풍의 성지인 성수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틱 과자 프리츠는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원재료의 풍미가 그대로인 것도 강점. 초코나 크림을 담지 않고 반죽 자체에 발효버터, 채소 등 원재료를 직접 넣어 본연의 맛을 살린 덕분이다. 구워 만든 담백함으로 손에 기름이 묻지 않고 오도독 경쾌하게 씹히는 경쾌한 식감은 덤이다.

 

 

위메프, 스포츠용품·제로식품 인기…가볍고 즐거운 자기관리 뜬다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자기 관리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위메프가 2분기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스포츠용품’과 제로칼로리 등 ‘제로식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등산/아웃도어(136%), ▲자전거(118%), ▲수영용품(30%) 등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급증했다. 또, ▲바람막이(46%), ▲운동화(45%), ▲캡모자(43%), ▲레깅스(37%), ▲트레이닝복(25%) 등 일상 속 가벼운 운동을 위한 스포츠웨어도 인기를 끌었다.

즐거운 자기 관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도 두드러졌다. 건강과 맛 모두 놓치지 않는 고객들로 위메프 2분기 제로슈거·제로칼로리 등 ‘제로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크게 올랐다. 특히, ‘러닝화’ 구매 고객 가운데 ‘제로식품’을 함께 찾은 고객들은 125% 급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140%), △50대(100%), △30대(50%)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록 인증과 경쟁 등으로 운동의 재미를 더해주는 ‘스마트워치’ 거래액도 30% 늘었다. 회사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및 자기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며 웰빙형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위메프는 ‘스포츠레저 테마 통합관’을 상시 운영하고 등산/아웃도어, 필라테스, 테니스, 헬스 등 15가지의 종목별 인기 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 판매한다. 계절별 애슬레저룩, 러닝 용품, 보호대 등 다양한 스포츠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함께 운영 중인 ‘스포츠 운동화관’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대표적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인기 워킹·러닝화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전한다. 12일까지 펼쳐지는 월간 최대 쇼핑행사인 ‘위메프데이’에서도 스포츠 패션은 물론, 식품 등 계절 인기상품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