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카카오·티맵 등 6개사 길안내서비스에서 이용 가능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카카오·티맵 등 6개사 길안내서비스에서 이용 가능
  • 안지연
  • 승인 2024.07.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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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민방위 훈련 시 도로 우회 안내, 대형 화재, 산사태 등 안내 추가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지난 22일자로 6개 모든 참여사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갱신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6개사는 △카카오내비 △현대차-기아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등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길 안내 서비스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거나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일부 길안내서비스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판으로 갱신해야 되며,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길안내 서비스의 판 확인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길 안내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8월 을지연습 주간 예정)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