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공연'으로 나타났다.
서울광역청년센터가 문화 프로그램의 수요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청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수요 설문조사'를 공개한 결과, 43.5%가 공연을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했으며, ‘미술 및 사진(13%)’ ‘스포츠(12.1%)’, ‘팝업스토어 방문 및 체험(11.9%)’, ‘음악(8%)’, ‘문학(7.8%)’, ‘기타(2.6)’, ‘영화(1.1%)’가 뒤따랐다.
특히 문화 활동을 주로 혼자(48.1%)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이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친구 및 연인(40.5%)’, ‘가족(7.3%)’, ‘동호회(2.5%)’, ‘기타(1%)’, ‘직장동료(0.6%)’ 순으로 응답했다.
또 '문화 활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평균 얼마인가(1회)'에 대한 조사 결과로 ‘1만원 이상~5만원 미만(51.7%)’, ‘1만원 미만(21.1%)’,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14.9%)’,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10.3%), ’20만원 이상(2%)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의 청년이 많았다.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한 조사 결과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49.4%), ’정보가 부족하다(23.8%)‘, ’시간이 부족하다(13.2%)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공연/전시 등 관람 지원(38.3%)’, ‘문화 체험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24.4%)’ ‘바우처 지원(23.8%)’, ‘문화 활동 지원(동아리 지원 등)프로그램(11.9%)’, ‘기타(1.6%)’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