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예술을 담다’ 주제…12일~13일 잠실한강공원에서 개최
이번 주말,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청년예술가 마을 ‘사각사각플레이스’가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으로 물든다.
형형색색의 네모난 컨테이너박스 안에 들어가면 라이브 페인팅 쇼부터 인형 만들기, 미디어아트 전시 등 각기 다른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0월 12일~1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2024 사각사각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사각사각 예술축제>는 ‘한강에 예술을 담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는 총 14개 컨테이너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재해석한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상상 그림책 만들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태권도 격파 체험’ △플리스 소재의 헌옷으로 인형을 만드는 ‘퍼펫 만들기 체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벽면을 꾸며 보는 ‘그래피티 체험’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 쇼’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15,000원이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루어진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사각사각플레이스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축제가 시작하는 1시부터 밤 8시까지 태권도 퍼포먼스, 가요, 인디 아티스트 공연,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사각사각플레이스의 무대를 빈틈없이 채워줄 예정이다.
예술이 있는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사각사각플레이스 내 캐노피 아래에 마련된 야외전시 공간이다. 안락한 빈백과 캠핑의자 등이 비치돼 시민들이 피크닉을 온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새동전 작가의 핸드드로잉 전시부터, △민수연 작가의 <Pool> 작품전시, △건축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된다.
한편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햇볕 등을 피하기 위한 우양산과 피크닉 매트를 대여할 수 있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잠실한강공원 제3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