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이주배경·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1인가구 현황 파악과 해결방안 논의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우리 사회의 해결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는 행사가 진행된다.
사단법인 오픈도어는 8일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시리즈’ 올해 첫 토론회인 ‘취약 1인 가구 격차해소 시리즈’가 오는 10월 30일 수요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란 눈의 산타’로 불리며 청소년과 노숙자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 많은 이들의 멘토가 되어 온 김하종 신부가 대표로 있는 안나의집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 탈북 1인 가구, 이주배경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1인 가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취약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현황,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직접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한 사례를 듣는 시간을 마련된다.
이 외에도 현장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별 논의와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픈도어 박민선 이사장은 “취약 1인 가구의 경우, 일반적인 1인 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 안전, 건강 등의 문제를 더욱 심층적으로 겪는 경향이 있다”면서 “기존 복지서비스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각지대 또한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취약 1인 가구 대상별 특성과 주요 문제현황을 짚어보고 생활밀착형 정책 등 실질적 대안을 본 행사를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오픈도어가 주최,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아동권리보장원,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