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 기록
김무성, 당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 기록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4.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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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에 등극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밝힌 결과에 의하면 김 대표는 새누리당 내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4.5% 지지율로 1위를 나타냈다.

▲ 이석채 전 KT 회장 ⓒ뉴시스
이는 앞선 7·14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컨벤션 효과'에 의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 다음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12.9%)가 2위를 차지했고 3위 정몽준 전 의원(8.7%), 4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6.7%), 5위 남경필 경기도지사(6.1%) 순이었다.

더불어 야권 차기 대선주자도 포함한 조사에서도 김무성 대표는 11.3%를 기록, 3위에 올랐다. 1위 박원순 서울시장(18.5%), 2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11.5%)에 이은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무선 혼합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