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1인가구 대책과 고령 일자리 등 국민참여 온라인 토론..."집단지성 활용"
기획재정부는 3월 15일부터 1인가구 증가 대응과 고령·여성경제활동 활성화와 국민정신건강 증진 등에 대한 온라인 집중 토론을 통해 국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지난 3월 13일 밝혔다.
기재부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을 도입하고 이슈선정부터 온라인 토론, 국민참여 토론회, 참여단 논의 반영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의 이슈는 앞서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주제 선정 앙케이트 결과를 반영해 ▲고령자·여성 ▲1인가구 ▲성범죄 이슈 ▲국민정신건강 증진 ▲미래 유망기술 선점 지원 등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조사하고 고독사 막는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 조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를 위해 고시원 가구, 공동주택 관리비 장기 체납자 등 총 312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9곳에 대한 방문 면담을 실시했으며, 관리사무소가 없는 공동주택은 각 동 라인에 안내문을 직접 붙여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공적급여 및 민간 서비스 227건(전체 조사가구의 72.7%)을 연계하기로 헀으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 11명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고독사 예방 위해 어르신 352명 대상 개별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의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은 보건복지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월부터 ▲당진시 송산면 ▲고대면 ▲송악읍 ▲석문면 4개 지역의 어르신 352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말벗서비스, 사회참여활동 지원, 생활안전교육, 일상생활 지원, 민간자원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직접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지원사가 현장에 투입돼 개별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제공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고독사와 자살예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합적인 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분당구, '독거노인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본격 돌입
코로나19 확산 등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의 위기관리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창조교회, ㈜한국야쿠르트 금곡점 등과 뜻을 모아 지난 3월 13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 사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창조교회에서 야쿠르트 지원비 전액 후원으로 80대 이상 노령 및 저소득 독거노인 17명을 선정했다. 그 중 2회 이상 미수령자에 대해 신속한 현장확인과 보호자, 관련 병원 등을 망라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위험상황에 빠른 대처와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한 안전돌봄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의 균형잡힌 식단 제공을 위한 도시락배달 사업을 3월부터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10개를 준비해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70세대에 배부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