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O2O 서비스 띵동, 수수료 '2%'로 배달 중개 서비스 나서
배달O2O 서비스 '띵동'이 거래 수수료 '2%'를 내세우고, 전국 배달 중개 사업에 뛰어 든다. 음식 배달은 물론, 집 청소 등 각종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앱 '띵동'의 개발 및 운영사 허니비즈가 띵동을 통해 음식 주문 시 해당 외식업체에게 음식 가격의 2%만 수수료로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5월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민간 배달앱 서비스 중 최저 수준의 수수료다.
우선, 띵동은 서울 관악과 성동·송파·동작구 및 부산진구 등 총 5곳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위치한 상점 6500여곳은 수수료 2%가 적용되는 실시간 배달 주문 결제를 바로 시작한다. 이 외에 전국 타 지역은 앱내 전화 주문으로 배달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등록, 확보된 상점은 총 7만 2000곳에 이른다.
띵동 가맹점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문의·전화문의·앱 제휴 등 4가지다. ▲띵동 홈페이지 내 입점 신청서에서 상점명과 대표자 연락처, 배달솔루션 프로그램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거나 ▲카카오톡 '띵동 파트너스(가맹점)' 친구추가 후 가입을 요청하면 된다. ▲고객만족센터로 전화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띵동 앱을 받아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고객센터'-'입점제휴 문의'를 거치면 가맹 작업이 진행된다.
(사진=띵동)
GS25, 볼빅과 손잡고 편의점 내 '골프 카테고리' 본격 육성
편의점이 761만 골프 인구의 편의성 확대 및 골프 용품 저변 확대에 본격 나섰다. GS리테일이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Volvik)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편의점 GS25에 볼빅의 주요 골프 용품을 5월 21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GS25가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볼빅 상품은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2종과 ▲골프 장갑 ▲리그넘 티 등 골프용품 4종을 포함한 총 6종이며, 해당 상품은 골프 용품 전용 매대로 구성된다.
GS25는 올해 골프 용품 전용 매대를 전국 GS25 매장에 본격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볼빅과 협업해 GS25 전용 골프 용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골프장 인근의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골프 용품 융복합점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사진=GS25)
홈플러스, 1인가구 소비자 겨냥한 '1/4 수박' 출시
홈플러스는 부담없이 간편하게 수박을 즐기길 원하는 1~2인 가구를 위해 4분의 1크기로 자른 '1/4 수박'을 출시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1/4 수박'은 그 동안 무겁고 양이 많아 대형마트에서 수박 구매를 꺼려했던 1~2인 가구에게도 부담이 없고, 나들이나 캠핑에서도 무게 걱정 없이 간편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다. 외부 나들이에서도 편리하게 손질해 먹을 수 있도록 1회용 나이프도 함께 증정한다.
컷팅 수박에 대한 위생 우려도 없앴다. '1/4 수박'은 함안·익산·논산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7~8kg 사이즈의 100% 당도선별 수박을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작업장에서 컷팅과 포장작업을 진행 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도를 유지하며 점포에 진열한다.
(사진=홈플러스)
마켓컬리, 혼족 맞춤형 '싱글라이프' 테마관 선보여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오는 5월 28일까지 1인가구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 채소, 모듬 과일 등을 모은 한곳에 모은 싱글라이프 테마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9.8%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마켓컬리는 한 끼 채소부터 쌀·반찬·과일·가전제품 등 관련 상품 60여 종을 한데 모은 '싱글라이프' 테마관을 준비했다.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용량 포장제품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가격 부담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1회분(150g)으로 소분해 총 10봉을 담은 한끼톡톡(고시히카리)를 7500원에 판매하며, 'GAP'의 씻어나온 사과와 'Dole'의 유기농 바나나는 각각 1980원, 2700원에 판매하며 가격 부담을 줄였다.
(사진=마켓컬리)
GS25, 재난지원금 풀리자 육류 매출 '껑충'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기를 사먹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5월 10일 편의점 GS25가 4월 한 달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 10개 중 4개가 축산 관련 카테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률은 ▲수입육 710.7% ▲국산돈육 394.9% ▲축산가공 347.7% ▲국산우육 234.9% 등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잘 팔렸던 상품은 한끼삼겹살·한끼스테이크·한끼오리통살스테이크 등 주로 중량 200g 내외의 1인용 축산 상품이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생활가전(556.8%)과 양곡(265.0%), 와인(214.2%) 매출도 크게 늘었다. 반면 김치(61.2%)·샐러드(48.9%)·엽채(40.0%) 등의 신장률은 전체 평균(94.8%) 대비 다소 낮았다. 평소 빈번하게 구매하는 상품보다 비교적 고단가의 상품들 위주로 구매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GS25)
SSG닷컴 명품 선주문 서비스 '프리오더', 밀레니얼 세대 취향 저격
SSG닷컴은 패션 상품 선주문 서비스 프리오더 전문관이 1주년을 맞았다고 5월 10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명품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주문해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지난해 프리오더 전문관을 통해 총 50개 브랜드의 100여개 딜을 진행했는데 20, 30대 구매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 반응이 뜨겁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명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자기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소비' 성향을 만족시켰단 분석이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 위주로 딜을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프리오더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부테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메종키츠네', '아미' 등을 판매했다. 특히 올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메종 마르지엘라' 프리오더의 경우 주문건수가 1000건을 돌파하며 프리오더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SSG닷컴)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