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금융 Pick] "보험료도 할인이 되나요?" 부담스러운 보험료 할인되는 카드
[테마별 금융 Pick] "보험료도 할인이 되나요?" 부담스러운 보험료 할인되는 카드
  • 이지원
  • 승인 2020.06.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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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이 카드 주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이때 필요한 것이 단연 '보험'이다. 언제 아프거나 다칠지 모르는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다는 보험의 장점으로 인해 보험은 '살아가며 꼭 필요한 금융상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보험료의 경우 그 가격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취업 한파로 인해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마저 부담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보험료의 부담을 줄여 주는 신용카드는 없을까?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해당 카드들의 혜택에 주목해 보자.
 

우리카드 'ONLY 나만의카드'

우리카드의 'ONLY 나만의카드'는 주요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청 시 월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해당 카드로 이 카드로 ▲통신요금 ▲공과금 ▲렌탈비 ▲학습지 회비 ▲보험료 등을 자동납부할 경우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ONLY 나만의카드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본래 신용카드가 자동차 보험만 앞세운 혜택을 선보였다면, ONLY 나만의카드는 자동차 보험은 물론 ▲생명보험 ▲화재보험 ▲손해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다수의 보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료 할인 외에도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형할인점 업종에서는 매출건당 5만 원 이상 결제 시 월 2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며, ▲스타벅스 10% 청구할인 ▲페이코 이용 시 1% 포인트 추가 적립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그 혜택이 달리 적용된다. 전월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2만 원 ▲12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 BC 1만 3000원, Master Card 1만 5000원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오토카드'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언제나 인기가 좋은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라인 중 하나로, 자동차와 관련된 혜택으로 꽉 찬 카드다.

해당 카드에서 주목할 점은 '자동차 보험료'와 관련한 혜택이다.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자동차보험료(손해보험업종) 10만 원 이상 결제 시 금액의 2만 원이 할인된다.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사의 폭도 넓다.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AXA ▲메리츠화재 ▲더케이손해보험에서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자동차보험료 할인의 경우에는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시 연 1회 제공된다.

전 주유소에서 1L당 110~150 포인트리가 적립되는 적립 혜택도 놓칠 수 없겠다. 이밖에도 차량정비, 주차장, 세차장 업종에서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의 5%가 적립된다.

연회비: 국내전용·해외겸용 5만 원
전월실적: 50만 원 이상

 

롯데카드 'I'm GREAT'

롯데카드의 'I'm GREAT' 카드는 보험료 자동납부에 한해 월 1회 결제금액의 5~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보험료 외에도 이동통신 요금, 교육비, 아파트 관리비, 전기료 등의 공과금에 대해서도 역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쏠쏠한 할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겠다. 

주말과 일상을 나눠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특이하다. 먼저 모든 마트 및 슈퍼 토·일요일, 공휴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결제금액의 5~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일상혜택으로 분류되는 종합병원, 일반병원, 한방병원, 약국 등 '종합병원'과 지하철, 시내버스, 공항버스, 공항철도, 택시 등 '교통', '편의점'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은 결제금액의 5~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업종에서는 상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그 혜택이 달리 적용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5000원 ▲10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3만 원 ▲15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4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과금을 제외하면 할인받은 항목들도 모두 실적에 포함돼 할인 구간을 높이기 쉽다는 점이 포인트.

연회비: 국내전용·해외겸용 1만 5000원
전월실적: 50만 원 이상

이밖에 생활 전방위에서 조건 없이 혜택을 선사하는 '무조건 카드'로 보험료 할인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조건 카드의 경우 조건이 없는 대신 할인폭은 적지만 전월실적이나 한도, 혜택 적용 업종 등을 신경쓸 필요 없이 무조건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카드사에서는 보험료를 할인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가입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자료·사진=각 카드사 홈페이지)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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