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은 집에서 하는 운동을 말한다. 줄여서 홈트라고들 한다. 홈트는 유튜브와 각종 플랫폼이 발달하면서 꾸준히 유행해오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시장의 파이가 매우 커졌다. 각종 홈트레이닝 전문 유튜브 채널과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으며 2~30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중이다.
특히 MZ세대 즉, 현 2~30대의 이상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와 자신을 가꾸는 삶이기에 더욱 그렇다. 수많은 헬스 용어와 유행어들이 등장하고 관련 커뮤니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소 헬스장을 밥먹듯이 드나들던 혼족들에게 코로나는 지옥과도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평소 운동에 ‘운’자도 모르는 혼족들에게는 집 밖에 나서서 돌아다니는 시간이 유일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그 작은 기회마저 사라졌다.
헬린이와 헬스 고수 모두에게 지긋지긋한 코로나일 것이다. 이렇듯 운동을 매일같이 즐기는 프로 헬스러들과 헬스장에 발 한번 디뎌본적 없는 헬린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NTC(Nike Training Club)"를 소개한다.
NTC는 나이키에서 출시한 공식 헬스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와 트레이닝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간단한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국가 등을 입력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복근 및 코어, 팔 및 어깨, 다리 등 근육 부위 별 트레이닝 가이드가 제공됨은 물론 지구력, 유산소, 근력 등 운동 유형별 트레이닝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장비 이용 여부,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트레이닝 등을 안내하며 모든 이용 상황과 니즈를 고려하여 세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인가구의 경우, 좁은 공간에 혼자 살기에 홈트조차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기에 ‘좁은 공간에서의 운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헬린이들과 프로 헬스러 모두를 위해 단계 별 운동 코스를 가이드한다. 단시간 운동, 선수 수준의 운동, 전문가 트레이닝 등 등급 별 트레이닝 및 테스트를 제공한다. 처음 운동해보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진척도, 개인 일정 등을 조정하는 나만의 플랜을 통해 나에게 최적화된 맞춤 트레이닝 서비스를 추천한다. 내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어플리케이션의 알림과 안내를 따라 천천히 따라가보자. 금새 건강한 헬스러 혼족이 될 수 있다.
달성기록, 한 주간 운동, 연속 기록 등 트레이닝 횟수와 달성 정도를 분석하여 트로피와 마일스톤 등을 부여한다. 도장깨기하듯 기록을 깨나가는 모습을 보며 더욱 자극받고 성실히 운동할 수 있다. 원한다면 운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친구를 추가해 서로의 트레이닝 활동과 기록을 확인하고, 경쟁할 수 있다. 또 내 통계기록을 자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트레이닝 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의 트레이닝 기록을 보며 자극받고, 더욱 열심히 홈트에 임해보자.
장점: 알림 설정 시 운동 알림, 동기부여 메시지 등을 제공해 작심삼일 운동을 멈추게 하고 의지를 북돋아준다. 이 알림 덕에 잊지 않고 매일 조금이나마 운동할 수 있었다. 또한 비디오와 오디오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에 쉽게 가이드를 보며 따라할 수 있다. 등급 별, 부위 별 맞춤 코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차근차근 강도를 높여나갈 수 있다.
단점: 커뮤니티의 활발한 이용은 사실상 어려웠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 아니라 아직 커뮤니티 이용자는 적은 듯하다. 또 위에서 언급한 알림 서비스도 사실상 무시하면 그만이다. 그만큼 헬스장만큼의 강제성은 없지만 모든 운동은 원래 본인 마음먹기 나름이므로 의지를 갖고 열심히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헬스 고수와 입문자 모두를 위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소개했다. 헬스장에 다니지 못해 우울한 헬스러들도, 집에 박혀 지방만 늘어가는 헬린이들도 모두 NCT앱 등 다양한 홈트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한 혼족으로 거듭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