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전국 규모의 첫 실태조사 실시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온라인 설문조사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온라인 설문조사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의 첫 조사로서, 5,000여 명을 목표로 실시하며, 전국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상 대면조사의 어려움을 고려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모든 참여자에 대해 고립·은둔 여부를 판별하는 1차 조사와 해당 조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으로 판정된 청년에게 사전 동의를 얻은 뒤 문자로 별도 링크를 발송해 본 조사를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당사자의 ▲고립·은둔의 시작(시기, 기간, 계기 등) ▲고립·은둔 양상(활동, 식생활, 수면, 사회적 관계 및 지지체계 등) ▲고립·은둔 인식,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탈 고립·은둔 맞춤형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조사 과정에서 긴급복지, 심리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굴되면, 대상자의 사전 동의를 얻어 필요한 지원을 즉시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함께 고립·은둔 경험 청년 당사자 및 가족, 민간 지원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FGI, Focus Group Interview)도 진행해 설문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생활 실태 및 정책 수요 분석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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