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지역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취약 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상으로 ‘주거안전 취약가구 세이프-홈’ 지원 내용부터 영덕군의 ‘1인 가구 위험군 실태조사’ 진행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대구 서구, 여성 1인 가구 대상 세이프-홈 지원
대구 서구는 지역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취약 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안전 취약가구 세이프-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등의 안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한 부모·미혼모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물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홈캠 ▲ 위급상황 시 경보음 작동, 112로 신고되는 휴대용 비상벨 등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취약 가구다. 신청 서류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아산시 배방읍, 저소득층 1인 가구 대상 '찾아가는 실태조사' 실시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는 2일 급속히 늘고 있는 저소득층 1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찾아가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배방읍에 거주 중인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배방읍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험 가구에는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 대구 서구, 1인 가구 대상 '해피파트너스 사업' 추진
대구 서구청은 1인 가구 관계 형성과 지역상생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해피파트너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피파트너스 사업’은 사회적 고립에 취약하거나 관계가 단절된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으로, 종합복지관 2개소(서구·제일),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요리교실과 목공예 활동, 원데이 클래스 등 관계 형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회 1인 가구가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저소득가구나 복지 시설에 나누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도 열린다.
주요 활동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 가구가 목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도마와 책장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또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가 만든 이불 탈취제를 주거 취약 가구에 나눴다. 7월26일에는 1인 가구가 정성을 담아 담근 장아찌를 주변의 어려운 고령 1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향후에도 각 기관에서 원예 교실, 심리상담,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영덕군, ‘1인 가구 위험군 실태조사’ 시행
영덕군은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영덕복지재단 위탁으로 ‘1인 가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1인 가구이며, 사전 조사로 마을 이장과 관계기관을 통해 기초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추리고 읍·면 행정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 허브망을 활용해 최종대상자 35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문 조사요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올 하반기부터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