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분당을)은 1기 신도시들에 대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김 의원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현황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1기 신도시들이 지어진 지 25년이 흘렀다"며 "노후화한 공동주택을 방치할 경우 사회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어 대책 수립의 시급함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설훈 (경기부천원미을), 유은혜(경기고양병), 전현희 (서울강남을), 김병관(성남분당갑) 의원이 공동 주최로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해당 의원들은 전국 15년 이상 경과한 450만호 노후 공동주택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정책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은 '입주자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으로 두 가지 요소가 충족 되는 선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자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영찬 소장, 국토교통부 강태석 과장,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 리모델링 조합장(분당) 김명수,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임철우 구조기술사가 참여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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