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서울경제의 주택용 누진제 전기요금 개편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주택용 누진제 개편은 본격적인 동절기 개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경제는 바뀐 전기요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1~2단계 요금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3단계 4~5배로 축소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아직 구체적인 개편 내용·시행시기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는 "현재 전기요금 당정TF는 주택용 누진제를 포함한 전기요금 개편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인 단계라는 것이다.
6단계에 나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과도하다는 비판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산업부의 해명 대로라면 개편안을 이번 겨울에 만나볼 가능성이 높다.
주택용 전기요금의 모든 구간에 대해 요금인하를 할지, 일부 구간에서 인하하고 나머지 구간에서 인상할 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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