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더위를 날려버리는 휴가 즐기기 딱 좋은 '가평'
[나홀로 여행] 더위를 날려버리는 휴가 즐기기 딱 좋은 '가평'
  • 변은영
  • 승인 2018.07.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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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가평으로 몰려든다. 청평호가 있는 물줄기를 따라 30여 곳이 넘는 수상레저업체가 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물놀이가 식상하다면 북한강을 가로지르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보자. 산과 호수뿐 아니라 두루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가평에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더위를 날려버리자.

 

캠핑성지로 재탄생한 자라섬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번지 일원에 있는 섬이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오토캠핑장이 위치한 서도 일원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이, 중도에는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이, 자라섬캠핑장 서단에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수상레저가 있는 휴양 천국 청평호반

청평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청평호는 북한강을 막아 만든 청평댐으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이다. 주위의 산과 호반의 맑은 물이 빚어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서울에서 불과 50km 떨어진 곳이므로 당일코스 관광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또한 편하게 문화 및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 보트장도 30여 곳 있어 수상스키·제트스키·바나나보트 등 여러 수상레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낭만의 레일코스 가평 레일파크

2015년 9월에 개관한 가평레일파크는 경춘선 옛 철길을 활용한 레일바이크를 타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과 가평천을 가로지르는 30m 높이의 철교를 지나는 아찔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느티나무 터널은 운치가 있고, 영화 편지의 촬영장소로 주목을 받았던 경강역은 옛 간이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수많은 별들을 만나는 자연과별천문대

자연과별 천문대는 별을 관측하기에 아주 좋은 최적의 장소에 자리 잡은 천문대로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별자리, 수많은 천체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별을 관측하는 대표적인 장비인 막수토프 16인치 광학망원경을 비롯하여 막수토프시막, 막수토프뉴튼식, 굴정망원경, 쌍안경과 태양의 홍염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필터, 접안렌즈 등 다양한 관측 장비를 보유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