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홈플러스 뉴트로 감성 상품 선보여·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정기 케어·배달 선주문 비중 6% 늘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홈플러스 뉴트로 감성 상품 선보여·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정기 케어·배달 선주문 비중 6% 늘어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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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델몬트 유리병 등 '뉴트로' 감성 상품 선보여

복고와 새로움이 만나 탄생한 '뉴트로(New-tro)' 열풍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뉴트로' 감성이 담긴 식음료 상품을 대거 출시해 젊은 층 공략에 본격 나선다.

먼저 대형마트 최초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델몬트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델몬트 오렌지 100(1.5ℓ)와 포도 100(1.5ℓ) 묶음 기획 세트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198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델몬트 주스 유리병을 증정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에도 뉴트로 감성을 더했다. 동서식품이 서울 합정동에 선보였던 모카골드의 다섯 번째 팝업카페 '모카라디오'를 상품화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30세대 소비자에게는 낯선 아날로그 감성의 라디오를 제공해 신선한 자극을 선물하고 4050세대에게는 커피와 함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홈플러스)

 

바로고, 코로나19 확산에 배달 음식 주문 '선결제' 비중 6%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배달 음식 주문 시 선결제가 늘고, 현장 결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 3월 4일부터 10일까지 '배달 주문 고객 결제 방식'을 분석한 결과, 선결제 주문 비중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같은 기간 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반면에 현장 결제(카드·현금)는 감소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10일까지 43%였던 현장 결제 비중은 최근 일주일 37%로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배달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가 선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사진=바로고)

 

스마트 컨슈머 된 5060세대…베이비붐 세대 30% '온라인 쇼핑' 이용

베이비붐 세대도 밀레니얼 세대만큼 온라인 쇼핑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플랫폼 라임이 발간한 '2020 트렌드픽'을 인용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30.6%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월 12일 밝혔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생)의 온라인 쇼핑 비중(35%)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다. 베이비붐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은 오픈마켓이 가장 많았고 TV홈쇼핑·소셜커머스·대형마트 인터넷몰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최저가 검색과 가격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매전 쇼핑몰 내 이용 후기(25.8%)나 제품정보(23.5%)를 참고한다는 베이비붐 세대도 많았지만, 카페·블로그(6.5%)나 SNS(4.3%) 후기를 참고하는 비율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낮았다.

(사진=롯데멤버스)

 

롯데하이마트, 가전·침구 관리해준다…'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 론칭 

롯데하이마트가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를 3월 12일 론칭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가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가정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다.

홈케어 정기 케어를 신청하면 서비스받는 시기와 횟수를 직접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가전·침구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접수 후 1년 동안, 3개월 주기로 총 4번 관리받을 수 있다. 이후 고객 편의에 따라 케어 시기와 횟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홈케어 정기 케어' 서비스는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롯데하이마트 홈케어 서비스 고객지원센터에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