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 실시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1인가구 156세대에 안심홈 세트를 지원했으며, 당해 여성 1인가구의 사업 만족도가 높아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179세대에 더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200가구이며, 여성 1인가구의 수요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세보증금 기준을 1억 미만 주택에서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의 안심홈 3종 세트는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이며, 전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성・교통안전 개선...디지털 기술과 주민이 함께 만든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디지털 지역혁신'이란 디지털・과학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력으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지역격차 완화 ▲시민안전 확보 ▲과학기술 활용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민안전 확보 사업으로 선정된 각 과제는 주민・전문가・공무원이 한 팀이 된 '스스로해결단'이 민관협업으로 진행한다. 보행자・교통안전과 생활안전 2개 분야에 대해 지자체 4곳이 연내 사업을 실행·완료하게 된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사는 어르신에 '힐링 화분' 전달
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명숙·박영옥)가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힐링 화분' 전달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평화동 통장단과 맞춤형복지팀은 4월 28일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37명의 가정을 일일히 찾아 나서 힐링 화분을 직접 전달하며 화분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등 말벗을 자처했다.
이날 행보는 평화동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규 특화사업으로 저소득가구 가정 직접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愛 환상의 짝꿍' 사업 진행
광주시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합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1대 1로 매칭해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이웃愛 환상의 짝꿍' 사업을 진행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복지지원을 받지 못해 파악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발굴해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사업으로 안전 및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1인가구 지원 조례안' 의결
전남도의회가 전남지역 1인가구 비중이 30%에 육박하자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에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4월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발의한 '전라남도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이를 통한 1인가구의 복지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전남도지사가 1인가구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1인 가구 복지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유주택 주거 지원, 비상벨 설치, 응급상황 대처 범죄예방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 1인가구 복지 관련 단체 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천구, 민-관 협치의제 정보공유회 개최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0년 초 발굴한 '2021년 추진할 민-관 협치의제'에 대해 4월 22일부터 6회에 걸쳐 구민과 행정이 함께 만나 의견을 조율하는 정보공유회를 개최하는 중이라고 4월 29일 밝혔다.
구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회와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190건의 의제를 발굴했다. 이에 구는 발굴된 의제를 6개 분야와 13개의 사업으로 분류해 2021년 민관 협치의제 정보공유회를 개최하고, 각 사업별 제안자와 공무원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민・관이 함께 추진할 사업의 초안을 그릴계획이다.
발굴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차문제 해결과 쓰레기무단투기 예방 등에 대한 민원성 제안부터 ▲1인가구 지원사업 ▲골목길 활성화 ▲커뮤니티 활성화 ▲스마트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양천 만들기 ▲힐링 숲길 조성 등 양천구에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의제들이 발굴됐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