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 1인가구 희망 보금자리 'LH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4월 22일, 사회초년생 청년들과 대학생 등 6가구가 주거비 부담없이 미래를 꿈꾸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청년희망사회주택에 입주한 6가구의 앞날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은 LH매입임대를 활용해 1인가구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입주자 커뮤니티 형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신청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자로, 미혼이며 무주택자인 만 19세 이상~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3월 입주대상자를 한 차례 모집한 바 있으며, 현재 청년 총 6명이 임대계약 및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주택 1층은 공용 커뮤니티실로 활용해 공동체사업 및 교육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사업은 작년 10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경기지역본부가 평택시 주거취약계층 및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 '경남 안심서비스 앱' 실시...1인가구 고독사 막는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중・장년층 등의 고위험군 1인가구 고독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 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경남 안심서비스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화면터치 등 능동적인 동작을 감지해 지정시간동안 미사용 시 사전 등록된 보호자, 공무원에게 구호문자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앱 장터 원스토어 또는 구글 play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앱 운영을 위한 별도 서버가 필요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다. 또한 여러명의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즉각 구호에 나설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소외돼 죽음과 범죄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인가구의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5월 말 모든 읍면동에 구호문자 수신이 가능한 IP 전화기를 설치하고 일자리사업자를 투입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서비스 앱 설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