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음성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실현·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실시 外
[1인가구 단신] 음성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실현·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실시 外
  • 이지원
  • 승인 2020.05.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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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성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실현

충청북도 음성군이 충청북도와 유관기간, 사회단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0년 행전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안전분야 공모사업에서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 도비 7500만 원, 군비 7500만 원 등 총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사업이란 여러 이해 관계자가 디지털, 과학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30건을 신청했으며, 1차 심사에서 9건을 선정해 지난 4월 7일 행정안전부 중회의실에서 2차 발표심사를 걸쳐 음성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중 여성을 위한 사업은 음성군이 유일하다.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

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실시

LH는 전국 6개 단지 총 2670호에 대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의 구리수택지구 등 3곳 1894호와 지방권의 대전상서지구 등 3곳 776호로 총 6곳 2670호가 대상이다.

한편 올해 실수요자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입주자격이 완화됐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이 기존 월평균소득의 100%→120%로 확대됐으며,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 대한 거주지 요건과 무주택기간 요건은 삭제됐다.

또한 2019년 말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1~3인 이하 가구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던 소득기준을 올해 3월부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가구 264만 5147원 ▲2인가구 437만 9809원 ▲3인가구 562만 6897원)이 적용돼 1·2인 저소득 가구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전남 65세 이상 고령 1인가구 비중 14.2%...전국 최다

전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7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남 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1인가구는 10만 4860가구로, 이는 총가구 대비 14.2%에 달하는 수준인 것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오는 2047년에는 24.6%로 증가하며 그 수는 급증할 전망이다. 전남의 뒤를 이어 ▲전북 11.7%→22.3% ▲광주 11.7%에→17.5% ▲제주 6.9%→14.2%로 집계되며 1인가구의 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의 거처 중 주택의 비중은 전남 98.3%, 광주 98.1%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광주의 경우 아파트가 60.6%, 전남은 단독주택이 82.2%를 차지했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자 1인가구의 본인 건강에 대한 평과 결과 전남은 69.0%가, 광주는 56.2%가 '나쁘다'고 응답했다. 고령자 1인가구의 건강관리는 '아침에 식사하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기건강검진 ▲적정수면 ▲규칙적 운동 순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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