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 추가 설치
경기도 부천시는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10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7월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장보기 활성화, 재택시간 증가 등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원룸이 밀집한 원도심지역을 우선으로 무인택배보관함을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은 ▲역곡3 주민지원센터 ▲소사본3 주민지원센터 ▲상동도서관 ▲시민의 강 제1공영주차장 ▲강남시장 공영주차장 ▲약대 주민지원센터 ▲원종2 주민지원센터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고강1 주민지원센터 ▲부천노동복지회관 등 10개소다.
한편 무인택배보관함 서비스는 단독주택지역 내 맞벌이 가구와 여성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증가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시는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사랑의열매-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에어컨 지원
서울시가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7월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창문형에어컨 전달식'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써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노인의 집'에 창문형에어컨 225대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