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무항생제·유기농' 반려동물 간식 제품 판매량 급증
마켓컬리가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무항생제·유기농 등 건강 간식류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7월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마켓컬리의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4%나 증가했다. 또 올해 판매량만 보더라도 월평균 12%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되고 있는 상품 가짓수도 전년 대비 111% 늘었다.
반려동물 상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인공색소, 합성 착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간식이다. 국내산 오리의 안심을 사용한 무항생제 육포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당근·호박·블루베리·케일 등 친환경,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채소·과일류 간식 제품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관련 상품 수가 전년 대비 92% 늘어나는 동안 판매량은 무려 927% 증가했다.
(사진=마켓컬리)
코인 노래방 대체할 신개념 노래방 부스 '싱잇박스' 급부상
밀폐형 코인 노래방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국내 벤처기업이 상용화한 개방형 스마트 노래 부스가 주목 받고 있다. 벤처기업인 미디어스코프가 출시한 '싱잇박스'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싱잇'과 연동되는 신개념 스마트 노래방이다. 특히 강제 공기순환 시스템을 장착한 개방형 통유리 부스로 밀폐형 코인 노래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카드결제와 온라인 간편 결제로 운영되는 '싱잇박스'는 동전을 사용해야 하는 코인 노래방과는 달리 필요 시 이용자를 특정할 수 있어 감염병 관리에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싱잇박스'의 가장 큰 강점은 스마트한 노래방이라는 점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싱잇'과 연동되는 '싱잇박스'는 디지털 음향 기술을 적용해 기존 노래방과는 차원이 다른 고급 음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최신 콘텐츠를 온라인 터치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사진=미디어스코프)
"양말도 구독한다" CJ오쇼핑 펀샵, 이색 구독 서비스 확대
CJ오쇼핑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양말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월 7일 밝혔다. 펀샵은 '미하이삭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직장인 필수품 양말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장인이라면 매일 신지만 켤레마다 구매하기엔 번거로웠던 고객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은 3개월 또는 6개월의 배송 기간 동안 매달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질 좋은 양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구독 고객 수에 맞춰 정해진 양의 양말을 생산해 재고 부담과 유통 마진을 줄인 결과다. 비즈니스·스트릿·베이직 등 원하는 양말 디자인을 선택한 후 1켤레부터 3켤레까지 수량을 선택도 가능하다.
또 펀샵은 홈인테리어를 즐기는 최근 소비 추세에 맞춰 그림 구독 서비스 핀즐도 론칭했다. 이 구독 서비스는 핀즐 큐레이터가 선정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매달 한 점씩 받아보는 것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16일까지 정기 배송 6개월권을 사전 예약으로 선보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펀샵의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선정됐다.
(사진=CJ오쇼핑)
롯데마트 델리 매장, '밀 시그니처 스토어'로 새단장
롯데마트는 잠실점 델리 매장을 'Meal(밀) 시그니처 스토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기존 치킨과 초밥 위주로 판매하던 델리 식품에서 한식과 양식, 중식, 디저트 등 메뉴를 다양화했다.
해당 상품들은 과거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메뉴로,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의 셰프들이 4개월간의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 등을 거쳐 개발했다. FIC는 식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식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대표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으며, 전문 셰프와 식품 연구원, 브랜드 매니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밀 시그니처 스토어'는 기존의 델리 코너와 달리 제품별 소개와 상품 구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장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밀 시그니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잠실점은 인근 2km내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배송 도입 점포로 문새(문어 새우) 치킨·BBQ 폭립·고추 잡채 등 20여종을 온라인 주문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사진=롯데마트)
나홀로 가구 877만명…전체 주민등록 세대의 38.5%
올 들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소폭 줄어든 반면 1인가구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5183만 9408명, 주민등록 세대는 2279만 1531세대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세대당 평균 인구는 2.27명이었다.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1명인 1인 세대가 876만 8414세대(3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인세대(526만 8211세대·23.1%) ▲3인세대(401만 5801세대·17.6%) ▲4인세대(359만 1843세대·15.8%)가 뒤를 이었다. 1인 세대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0세대 중 4세대는 1인가구가 차지했다.
1인세대 중 성별로는 남성(51.5%)이 여성(48.5%)보다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여성 1인 세대가 남성보다 많았고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73.5%으로 26.5%인 남성보다 월등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행정안전부)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