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34)이 전 여자친구의 결별한 사유를 금전 때문이라고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문희준은 "전 여자친구를 위해 돈을 정말 많이 썼다"며 "신용카드로 선물을 사주다가 1년 만에 VVIP가 됐고 결국 카드 마그네틱이 손상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너무 자연스럽게 빌딩 세울 돈이 부족하다며 3억원을 요구했고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내가 전 여자친구에게 받은 것은 열쇠고리 하나"라며 "그녀는 내 인생 최악의 여자였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출연진들이 "혹시 연예인이냐?"며 추궁하기 시작하자 MC 신동엽은 "빌딩 올려달라고 한 여자 연예인을 긴급수배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문희준의 전 여자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티즌 수사대 출동 안 하나", "누군지 정말 개념없다", "문희준 많이 참았다", "상식적으로 행동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