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컬리·클래스101·더벤처스·마보 外
[스타트업 소식] 컬리·클래스101·더벤처스·마보 外
  • 정단비
  • 승인 2022.09.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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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하반기에도 ‘테크 경력직’ 대규모 공개 채용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컬리 현직자들이 출연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 ‘Meet & Join TechniKURLY!’도 개최한다.

이번 채용의 목적은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컬리의 성장 속도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할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기술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것이다. 모집 분야는 마켓컬리의 IT 기획·개발·디자인·QA·데이터·데브옵스 등 테크 전 직군이다. 컬리 핀테크 자회사인 컬리페이의 IT 기획·개발·데브옵스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컬리 소속으로서 컨텐츠 커머스 서비스인 헤이조이스의 프로덕트를 이끌어갈 기획·개발 직군도 동시 채용한다. 

금번 대규모 모집을 통한 테크 분야 선발 계획 인원은 00명이며, 만 2년 이상의 유관 경력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컬리는 ‘커리어 큐레이션’과 ‘샛별전형’ 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이력서·포트폴리오를 간편 지원 시스템으로 제출하면 채용 담당자가 커리어 큐레이션을 통해 적합한 직무·포지션을 설정한 뒤 48시간 내에 서류 합격 여부를 전달한다. 이후 원데이 인터뷰를 통해 직무, 조직 적합성 등을 종합평가해 서류 제출일 기준 2주 내에 최종 결과를 안내한다. 

 

지랩스, 가라지 구리점 오픈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 진출 

주식회사 지랩스(g-labs.)가 공유 오피스 가라지(GARAGE) 구리점을 오픈하며 8번째 지점으로 경기도에 첫 진출한다. 

가라지 구리점은 은행, 우체국 등 주요 업무 시설은 물론 스타벅스, 맥도날드, CGV 등 주요 상업 서비스가 자리한 구리시 검배로(수택동)의 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다. 또한 경의중앙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의 환승역인 구리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확보해 구리 인근 지역에서의 관심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가라지 구리점은 최대 5인까지 이용 가능한 독립 오피스를 중심으로 회의실, 라운지, 폰부스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구리시 인근에서 합리적인 사무 공간을 찾고 있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 프리랜서에 최적화했으며, 사업자 등록 주소지로 활용할 수 있는 GARAGE STARTER(비상주), 전국 가라지 라운지 교차사용이 가능한 이지패스 등의 멤버십도 제공하고 있다. 

 

주차팅, 월주차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대전·충남 지역으로 확대 

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차팅은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과 부산에서 대전, 충청 지역으로 추가 확장에 나선다.

현재 주차팅은 서울, 경기도, 부산 3개 지역에서 월주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30대 이용자 비중이 75%로 다음으로 40~50대 이용자 비중이 25% 내외로 올 2분기 기준 서비스 이용 회원수는 1만5천명에 이른다.   

주차팅은 오는 10월 대전,충청도 지역 공식 서비스 개시를 위해 이미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제휴 주차장들과 사전 서비스 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대전, 충청지역 확장은 지난해 1분기 부산 서비스 제공한지 6개월 만으로 서비스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며 전국 서비스 제공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아울러 대구, 충청지역의 차주 중 월주차 서비스 가능 총 차량등록대수 대비 사용 고객 2% 로 가정했을 때 잠재고객을 7만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존 서울, 경기와 부산지역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고객이용 트렌드와 서비스 이용 특성지표를 활용해 고객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스파크플러스 동대문점 11월 오픈…도심 잇는 거점근무 요충지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에 11월 34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한다. 

스파크플러스 동대문점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264 일대 옛 롯데 피트인(FiTin) 동대문점 건물 지상 11~12층에 들어선다. 임대면적 약 2800㎡ 규모며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지하도보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다. 특히 서울도심업무지구(CBD)와 강남중심업무지구(GBD)를 잇는 곳으로, 도심을 오가는 입주기업을 위한 거점오피스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최대 의류 도매시장과 인접하고 패션, 디자인, 온라인 커머스 등 관련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한 만큼 패션 브랜드 기업의 관심이 높은 편이며, 실제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스파크플러스는 짐 보관이 가능한 창고와 상품 포장을 할 수 있는 패킹룸은 물론, 오피스 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 구성, 택배 발송 특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패션, 온라인 커머스 등 관련 산업 입주사 맞춤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패션, 쇼핑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동대문 일대를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크로마키, 조명 등이 구비된 촬영 스튜디오도 조성된다. 인물과 제품 촬영 모두 가능한 스튜디오 2개와 피팅룸 등이 함께 마련된다. 

 

더벤처스, 일한만큼 먼저 주는 급여 관리 솔루션 ‘피크페이’에 투자

더벤처스가 급여 관리 솔루션 ‘피크페이’에 시드 투자했다. 

2021년 직장인 1,4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60%가 월급날부터 12일 후에 현금흐름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용카드, 대출, 현금서비스 등이 있으나, 신용카드 리볼빙과 현금서비스의 경우 평균 이자가 15%가 넘는다. 높은 이자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해 동안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약 55조원에 달하며, 24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크페이는 개인 및 가계의 현금 흐름 안정화를 돕기 위해 일한만큼 월급을 미리 받을 수 있는 급여 관리 솔루션 ‘피크’를 출시했다.  

‘피크’는 급여를 먼저 받기를 원하는 직원에게 주급이나 월급 당겨받기를 통해 급여일보다 먼저 임금을 지급한다. ‘주급플랜’은 정해진 선지급 한도 내에서 주급의 형태로 급여를 매주 나눠받고, 급여일에 선지급 급여 공제한 나머지를 입금받는 형태이다. ‘월급 당겨받기’는 급여 한도 내에서 일한만큼 급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급여 이체는 물론, 본인의 금융 상황에 맞게 주급, 당겨받기 등의 형태를 직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다양한 급여 방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금융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직원이 주급이나 당겨받기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에도 회사 부담은 없다. 피크가 회사를 대신에 선지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회사는 매월 정해진 급여일에 피크에 1회만 지급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급여 선지급 상황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매월 급여 지급 결과 보고서도 발행된다. 직원별 급여이체부터 임금명세서 발송, 급여 대장 관리, 인사 DB관리, 근무 및 휴가관리같은 기업의 급여 업무 전체를 추가 비용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피크의 장점이다. 

 

배민, 광교호수공원서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하순부터 경기도 수원 영통구 소재의 광교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20년 9월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은 지 2년여만이다. 

현재 국내에서 도로교통법상 배달로봇이 차도나 보도, 횡단보도에서는 운행할 수 없고, 녹지공원법상 중량 30kg이상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에 배민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번 로봇배달서비스는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배민 앱을 통해 가게에 가지 않고 배민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게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15분만에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호수공원 방문객들은 앨리웨이에 입점한 14개 가게 맛집 음식을,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배달로봇을 통해 편하게 주문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주문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광교호수공원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 한 뒤, 배민 앱에서 주문하면, 정해진 장소에서 음식을 배달 받는다. 고객은 주문 접수, 배달로봇 출발, 가게 도착 후 음식 적재, 배달지 도착 등 상황마다 알림톡으로 진행과정을 알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현재 광교 앨리웨이 상가 내 14개 가게가 입점했다. 배달 지역은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 입구, 진입광장 및 잔디구역 테이블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운영 시간을 저녁 시간대로 늘리고, 배달 지역도 공원 내 캠핑장 주변 쉼터까지 점차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클래스101, 전속 크리에이터 버추얼 휴먼 ‘백하나’ 공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협업해 클래스101만의 전속 크리에이터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가상인간) 백하나’를 선보인다.

버추얼 휴먼 ‘백하나’는 클래스101에서 기획 및 페르소나를 개발하고 이스트소프트가 AI Persona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간이다. 실존 인물의 초상권, 시공간적 제약, 인적 리스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가상 인간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IP 비즈니스 등 다채롭고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하나’의 페르소나는 ‘LIVE THE WAY YOU LOVE(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가치관을 토대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32세 크리에이터 겸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친근한 매력과 더불어 전문성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세상의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명상어플 마보,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해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MOU 체결 
   
국내 마음챙김 명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명상어플 ‘마보’가 경기도 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MOU를 맺고 자립 청년들의 마음건강 챙김에 적극 나선다.

명상어플 마보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힘겨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작, 오는 9월 3주부터 마보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마보가 공동 개발한 해당 명상 콘텐츠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하는 청년들이 자주 겪을 수 있는 고립감과 분노, 수치심, 우울함을 마주하고 스스로 보듬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알아차림]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를 때 △[화] 가족이나 세상에 대해 화가 날 때 △[확언] 내 삶에 희망의 나무를 키우기 △[외로움]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하는 명상 △[수면] 바디스캔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경기도 이외 전국 16 곳의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