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유행도 끝이 보이면서 국내외 기업 및 일하는 사람들의 ‘근무 형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크게는 업종별 작게는 부서별로 근무 형태가 제각각인 지금, 코로나19와 함께 변화한 전 세계 및 국내의 ‘근무 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N잡러와 같이 일하는 형태가 다양한 사람들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도 함께 살펴보자.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에서는 '2023년 오피스 트렌드'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온라인 협업 및 메타버스 ▲유연근무제(주 4일 근무제) ▲직원 모니터링 및 감시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제시한 바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근로자 중 58%는 주 1일 이상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엔데믹 이후에도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재택, 출퇴근, 분산오피스 등이 혼합된 업무 방식)가 표준이 되리라 전망했다.
하지만 반대로 원격근무를 폐지하고 사무실 근무를 늘리려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미국 근로자들의 사무실 복귀율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안업체 캐슬시스템스가 집계한 미국 10대 주요 도시 사무실의 지난주 평균 이용률은 50.4%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으로 사무실들이 잠정 폐쇄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수치이다.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월트 디즈니는 직원들에게 오는 3월 1일부터 주 4일 사무실 출근을 요청하는 재택근무 축소 지침을 전달했다. 재택근무를 축소하는 건 디즈니뿐만이 아니다. 테슬라, 애플, 트위터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앞장서서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기업들은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제시하면서 근로자들의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아예 사무실 근무를 지시하는 당 새해 들어 기업들의 출근 요구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 IT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카카오는 오는 3월부터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내달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재택근무 횟수를 주 1회로 제한한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올해부터 전면 재택근무(필요시 주 1회 사무실 근무)에서 주 3회 사무실 출근으로 바꿨다.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는 분산오피스를 적극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렇듯 현재 기업의 오피스 형태는 과도기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직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나 일정하지 않은 근무형태로 자신만의 루틴을 잡기 힘든 이들이 있다면 자유롭게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소개한다. 회사에 속해 있지 않고 혼자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집무실은 ‘집 근처 사무실’이란 뜻을 지닌 곳으로 현재 왕십리, 석촌, 목동 등 수도권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총 8개 지점을 두고 있는 오피스이다. 주거지 인근에 자리해 직구 근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간대와 지역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혼자 일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공간이다. 일반적인 공유오피스처럼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한 시간만큼 이용료를 내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형태로 일해야 하는 N잡러들에게도 적합한 사무실로 보인다.
이외에도 현재 내가 있는 위치와 상황에 맞는 회의실 및 사무실을 찾고 있다면 스페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스페이스 클라우드는 생활 공간대여 플랫폼으로 회의실은 물론 독립오피스, 코워킹오피스를 지역, 인원, 날짜별로 설정해 찾을 수 있다. 설정한 필터에 따라 가격 비교도 쉽고, 오피스 공간의 이미지가 함께 나와있어 각 오피스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비스 내 댓글 기능을 통해 각 오피스 관리자와의 소통도 가능하다.